경기외고 2018 최종설명회.. 23일, 내달 14일 두 차례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경기외고가 23일과 내달 14일 2018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두 차례 설명회 모두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경기외고 봉암홀 2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참석가능인원은 각 1000명이며 참석예약은 8일 오전9시 이후 경기외고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 내용은 동일하다. 자세한 전형안내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 시뮬레이션, 서류 제출방법, 상담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외고는 지난 달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 전형요강을 공지했다. 올해 입시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내 200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160명, 사회통합전형 40명이다. 전공별로 영어 100명, 중국어 50명, 일본어 50명의 모집인원이다.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 경기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2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 감점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 한 뒤,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1단계 160점, 2단계 40점을 합산해 총점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 내신성적은 중 2,3학년 4개학기 성적을 반영하되 2학년은 성취도점수로, 3학년은 석차9등급제를 환산해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11월7일부터 9일 오후5시까지 가능하다. 1단계 합격자는 11월14일 이전에 공개할 예정이며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2단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11월25일 면접을 실시한 후 11월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경기외고는 국내/외 대입실적이 모두 우수한 학교다. 2017대입에서 서울대등록자 19명(수시12명+정시7명)을 기록했다. 2016대입은 수시15명과 정시5명으로, 서울대등록자 20명을 배출한 바 있다. 수시체제가 돋보이는 결과다. 경기외고의 지난해 대입실적은 전국 31개 외고 가운데 5위에 해당한다. 경기지역 8개 외고 중에선 서울대등록자가 가장 많은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