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6일 시행 중인 평가원의 2017년 9월 모의고사(이하 9월모평) 4교시 사회탐구 난도가 올해 6월모평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란 분석결과가 나왔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과목 간 차이는 있지만 올해 6월 모평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며, “일상적이거나 시사적인 내용들을 활용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고 말했다. 

<출제경향>
9월모평에서 사회탐구는 6월 모평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 보복운전, 프랜차이즈업계의 불공정 거래행태 등 일상적이거나 시사적인 내용들을 활용해 자료를 구성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 EBS 수능교재와의 연계는 개념/원리 활용, 자료/지문 활용, 답지의 핵심내용/표현을 동일하거나 유사하게 변형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졌다. 

고난도/특이 문항으론 생활과윤리 12번, 한국지리 4번, 사회/문화 14번 등이 손꼽혔다. 생활과 윤리 12번은 소극적 안락사 찬성의 입장에서 반대 입장에 적절한 견해를 제시하는 문항이었다. 안락사에 대해 복합적인 입장인 갑 제시문 분석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었단 평가다. 

한국지리 4번은 그래프를 통해 지역별 기후 특성을 파악하는 문제였다. 5개 지역이 나온 탓에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고난도 문항으로 분류됐다. 사회/문화 14번은 공공부조 지원에 관한 자료를 분석하도록 한 문항이다. 자료 해석이 까다로워 고난도 문항이었단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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