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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대입잣대] 전임교원 확보율 서울대 1위.. 성대 연대 고대 100% 이상이공계특성화대학 GIST대학 1위.. 포스텍 UNIST DGIST KAIST 순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7.09.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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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올해 상위17개대학 가운데 정원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였다. 서울대는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가장 적은 대학이기도 했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상위17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및 확보율’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의 정원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은 132.3%에 달했으며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16명으로 나타났다. 상위17개대학 가운데 전임교원 확보율 100%를 넘긴 대학은 서울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연세대 고려대 등 4곳에 불과했지만 이공계특성화대의 경우 KAIST를 제외한 GIST대학 포스텍 UNIST DGIST 등 4곳 모두 전임교원 확보율 100%를 넘겼다. 

전임교원 확보 현황은 대학의 교육여건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지표다. 전임교원은 교수 부교수 조교수 등 신분보장과 연구비 지원으로 강의나 연구 양면에서 비전임교원에 비해 나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전임교원 확보율이 낮을 경우 외부 시간제 강사의 비중이 높아져 대학 교육의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시간제 강사라고 해서 교육의 질이 낮다고 단정할 순 없지만 여러 대학을 옮겨다니며 불안정한 계약을 유지하는 등 강의의 질 확보하기엔 전임교원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 

다만 전임교원 중에서도 차이가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2003년 도입된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제도’ 때문이다. 지난해 안민석(더민주) 의원이 공개한 2016년 국정감사 대학구조조정 진단 자료에 따르면 사립대학의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은 2011년 2179명(12%)에서 2015년 4379명(20.5%)로 증가했다. 비정년트랙 전임교원은 승진 급여 근무여건 등에서 정년트랙 교원과 차이가 있다. 대학의 교육여건을 판단하는 잣대로 전임교원 확보율을 활용하되, 세부적인 여건도 고려해야 한다. 

교원 법정정원은 정원과 재학생 중 어느 지표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정원외 학생 등으로 인해 항상 재학생이 정원보다 많기 때문에 기준에 따라 법정정원의 수가 다르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정원을 기준으로,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설정해 산출했다. 확보율은 재학생을 기준으로 산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재학생 숫자가 매년 변동하는 탓에 고정인건비 지출 등의 이유로 대학이 전임교원 확보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힘든 현실이다. 안식년 등의 이유로 전임교원의 수 자체도 변동이 있어 정원을 기준으로 전임교원 확보율을 산출했다. 반면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실제 대학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전체 재학생을 기준으로 했다. 각 대학의 정원과 재학생 수는 학부와 대학원의 인원을 합산한 수치다. 전임교원은 학부 강의와 대학원 강의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학부 또는 대학원만을 기준으로 전임교원을 산출할 수 없었다. 

올해 상위17개대학 가운데 정원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였다. 서울대는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가장 적은 대학이기도 했다. 서울대의 정원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은 132.3%에 달했으며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16명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원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 서울대 1위.. 성대 연대 고대 100% 넘겨>
2017년 기준 상위17개대학 가운데 법정정원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였다. 서울대는 학생 정원 기준 교원 법정정원 1691명 대비 132.3%에 해당하는 2237명의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있었다. 서울대 전임교원은 법정 기준보다 546명이 더 많은 셈이다. 확보율뿐 아니라 전임교원의 양적 수치에서도 타 대학을 압도했다. 서울대의 전임교원 수는 2237명으로 연세대 1686명, 고려대 1449명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전임교원 확보율 131.9%(법정 1705명/현황 2248명)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며 최근 3년간 130% 이상의 확보율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대에 이어 전임교원 확보율 100%를 넘긴 대학은 성균관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곳이다. 성균관대는 법정정원 1188명 대비 1437명의 전임교원을 확보해 121%의 확보율을 보였다. 이어 연세대 112.3%(1502명/1686명), 고려대 103.1%(1405명/1449명)순이었다. 서울대를 포함해 전임교원 확보율 100%를 넘긴 4곳 모두 지난해 대비 확보율이 소폭 상승했다. 서울대는 0.4%p, 성대는 1%p, 연대 3.4%p, 고려대 0.3%p의 상승폭이다. 연대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전임교원 확보율 90%를 넘긴 대학은 6곳에 달했다. 동국대가 법정 정원 760명에 전임교원 716명을 확보, 94.2%로 고려대의 뒤를 이었으며 경희대 92.9%(1563명/1452명), 한양대 92.5%(1087명/1005명), 이화여대 90.9%(1097명/997명), 한국외대 90.6%(765명/693명) 인하대 90.5%(923명/835명) 순이었다. 지난해 한대(92.6%)와 이대(90.3%) 등 단 두 곳이 확보율 90%를 넘긴 것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이어 단국대 89.0%(1242명/1106명) 서울시립대 84.7%(496명/420명) 중앙대 81.8%(1277명/1044명)가 80% 이상의 확보율을 기록했으며 숙명여대 79.6%(577명/459명) 건국대 76.9%(913명/702명) 서강대 75.2%(564명/424명) 홍익대 74.0%(1010명/747명) 등 4개교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법정 기준보다 적은 대학.. 서울대 성대>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법정 기준보다 적은 대학은 서울대와 성대가 유일했다. 서울대는 재학생 3만5036명에 전임교원 2237명으로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16명을 기록했다. 법정 정원에 따른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19명에 비해 3명이 적었다. 성대는 재학생 2만9190명에 전임교원 1437명으로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20명이었다. 법정 기준 22명보다 2명이 적었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법정 기준 학생 정원이 아닌 실제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산정해 정원기준 전임교원 확보율 100%를 넘긴 연대와 고대는 법정 1인당 학생수보다 실제 학생수가 많았다. 

법정 기준보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많은 대학 중에서 연대가 가장 적은 차이를 보였다. 연대는 법정 기준 20명에 실제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21명을 기록해 격차가 1명에 불과했다. 고대는 법정 기준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21명에 실제 23명으로 2명의 격차가 있었다. 이어 경희대(법정 20명/실제 24명) 단국대(25명/21명) 동국대(22명/26명) 이화여대(21명/25명) 등 4곳이 실제와 법정 차이 4명을 기록했다. 숙명여대(23명/28명) 인하대(21명/26명) 한양대(21명/26명) 등 3곳이 5명, 한국외대(24명/30명)가 6명의 차이를 보였다. 서강대(23명/30명)는 7명, 서울시립대(22명/30명) 중앙대(22명/30명)는 8명, 건국대(21명/31명)와 홍익대 (21명/31명)는 10명의 차이다. 

다만 전임교원 확보율과 1인당 학생수가 대학별 잣대로서 충분히 작동하기엔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 계열별로 요구되는 교원 법정정원의 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계열별 교원 1인당 학생수의 법정 기준은 인문/사회 25명, 자연과학/공학/예체능 20명, 의학 8명이다. 전임교원 수가 동일할 때 의대 규모가 클수록 법정 기준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늘어나는 반면, 인문/사회계열 학생수가 많을수록 법정 기준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줄어든다.

<이공계특성화대 전임교원 확보율 GIST대학 1위>
2017년 이공계특성화대의 법정 정원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GIST대학이었다. GIST대학은 법정 정원 127명보다 55명 많은 182명의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어 포스텍이 116%(법정 242명/현황 281명), UNIST가 110%(261/286명), DGIST가 108%(86명/93명)으로 나타났다. KAIST의 전임교원은 법정 정원 기준 전임교원 수 663명보다 적은 621명이었다. KAIST를 제외한 이공계특성화대 4곳이 100% 이상의 전임교원 확보율을 보이며 든든한 교육여건을 자랑했다. KAIST의 경우 여타 이공계특성화대에 비해 월등히 많은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어 전임교원 확보에선 다소 뒤처진 것으로 파악된다.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포스텍 GIST대학 DGIST 등 3곳이 19명으로 가장 적었다. 3개교의 법정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20명으로 실제 1인당 학생수가 법정 기준보다 5명 더 적었다. UNIST는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19명을 기록했다. UNIST도 법정 기준 학생수 20명 대비 1명이 더 적었다. 반면 KAIST는 법정 기준 대비 실제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더 많았다. 재학생 1만3835명에 법정 전임교원 수는 683명으로 1인당 학생수 20명 수준을 유지해야 하지만 실제는 이보다 2명 더 많은 22명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임교원 수가 621명으로 법정 기준보다 더 적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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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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