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입 대입뉴스
[2017년 9월 모의고사] 지난2년간 9월모평 등급컷 어떻게 나왔나영어 절대평가 관심..1등급 비율 6월모평 8.08%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09.06 09:00
  • 호수 0
  • 댓글 0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6일 시행중인 9월 모의고사(이하 9월모평)의 등급컷은 어떻게 나올까. 9월모평의 특징은 교육청 주관의 학평과는 달리 실제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치러진다는 점이다. 출제범위도 올해 치러지는 모평/학평 중 처음으로 전 범위까지 확대된다. 실제 수능과 동일한 출제형태/출제범위를 기반으로 올해 수능이 어떻게 나올지 출제 경향을 가장 정확히 엿볼 수 있는 시험인 셈이다. 재수생에 더해 반수생까지 시험에 참여해 수험생의 현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는 의미도 더해진다. 

9월모평은 재수생이 시험에 투입되면서 재학생들의 성적이 하락세를 보이는 시험이기도 하다. 영어 한국사만 절대평가고, 국어 수학 탐구 등은 상대평가인만큼 전체 응시생 중 상대적 위치가 곧 성적을 좌우한다. 재수생/반수생 등이 포함되면 상대적 위치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평가원이 밝힌 9월모평 응시자 현황에 따르면 재수생 등 N수생과 반수생으로 구성된 졸업생 수가 8만6067명으로 지난해 대비 292명 증가했다. 졸업생 수는 5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다. 의대 열풍과 더불어 쉬운 수능 기조가 졸업생 참여를 유도한다는 분석이다. 반면 재학생 수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계속해 줄어들고 있다. 

올해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영어의 변별력이다. 영어는 올해 처음으로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영어 난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모평을 통해 향후 수능에서의 영어 1등급 비율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90점 이상 취득한 모든 수험생이 1등급을 받는 절대평가 기반 등급제가 도입되면서 1등급 비율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수능 주관처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9월모평이 6일 시행된다. 9월모평은 반수생까지 함류해 수험생의 실제 위치를 확인할 기회라는 의의가 있다. 수험생들은 9월모평의 성적을 토대로 학습전략을 가다듬어 수능을 대비해야 하지만,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9월모평, 전년 대비 변별력 상승>
2015년과 2016년 실시된 9월모평의 등급컷을 분석한 결과, 2016년에 치러진 2017학년 9월모평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모습이었다. 원점수 1등급컷 기준 모든 영역에서 등급컷이 낮아졌다. 

원점수 기준 국어는 2016학년 모평에서 국어A형이 원점수 100점, B형이 97점을 나타낸 반면 2017학년에는 90점으로 낮아졌다. 표준점수도 A형 122점, B형 126점에서 지난해 국어 130점으로 높아져 난이도가 높아졌다.

수학은 2016학년 수학A형(현 수학 나형)이 원점수 96점이었으나 2017학년 92점으로 낮아졌다. 영어는 100점에서 97점으로 등급컷이 낮아졌다. 

2016년에 치러진 2017학년 9월모평의 영역별 1등급컷 상세점수를 살펴보면 국어는 원점수 90점/표준점수 130점이었다. 수학 가형은 원점수 96점/표준점수 121점, 수학 나형은 원점수 92점/표준점수 130점, 영어는 원점수 97점/표준점수 127점이었다.

2015년에 치러진 2016학년 9월모평의 영역별 1등급컷 상세점수는 국어A의 경우 원점수 100점/표준점수 122점이었다. 국어B는 원점수 97점/표준점수 126점, 수학A는 원점수 96점/표준점수 135점, 수학B는 원점수 100점/표준점수 129점, 영어는 원점수 100점/표준점수 126점이었다.

<모의고사 등급컷 어떻게 활용할까, 합격/불합격 의미하지 않아>
9월모평의 중요성이 크지만 등급컷이 실제로 수능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9월모평은 수능 이전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시험의 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험으로 실제 수능까지 동일한 난이도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모의고사와 수능의 난이도가 엇갈리는 ‘엇박자’ 출제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모의고사에 일체 응시하지 않다가 수능에 뛰어드는 최상위권 반수생 등도 등급컷을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해 시행된 2017학년 9월모평의 등급컷은 국어 90점, 수학 가형 96점, 수학 나형 92점이었으나 수능의 영역별 1등급컷은 국어 92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92점, 영어 94점이었다. 재작년 시행된 모평 역시 9월모평에서는 국어A형 100점, 국어B형 97점, 수학A형(현재 나형) 96점, 수학B형(현재 가형) 100점, 영어 100점이었으나 실제 수능에서는 국어A형 96점, 국어B형 93점, 수학A형 96점, 수학B형 96점, 영어 94점으로 격차를 보였다. 모의고사 등급컷은 향후 학습전략, 수시지원전략을 세워는데 활용해야할 뿐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재수생, 반수생의 합류로 성적 하락을 부추길 요인이 많지만 학습전략에 따라 성적이 상승할 여지도 있다. 한 교육전문가는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다소 하락했더라도 불합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결과를 토대로 본인의 수준을 정확하게 체크하고 올바른 학습전략을 세워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면 실제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시원서접수 앞두고 수능최저 충족가능성 가늠>
올해 수시원서접수는 15일까지 마감된다. 9월모평이 접수 전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가늠할 마지막 시험인 셈이다. 논술의 경우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이 많은 편이다. 학생부 성적을 정량평가하는 교과 역시 수능최저가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수능최저가 설정된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서류와 면접 등을 모두 거쳐 합격했다 하더라도 최종합격을 거머쥘 수 없다. 6장으로 제한된 수시접수기회를 날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가요소별 반영비율, 고사유무 등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따져본 후 수능최저의 만족여부를 꼼꼼히 가늠해야 한다. 

올해 상위17개대학 기준 논술에서 수능최저를 설정한 대학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동국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의 10개교다. 교과의 경우 고려대 중앙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숙명여대 인하대 단국대의 8개교, 학종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홍익대 이화여대 단국대의 8개교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여백

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수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