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3.14대 1, 사회통합 1.64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018 충북과고의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했다. 3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충북과고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지원현황을 공개했다. 일반전형 43명, 사회통합 11명 등 54명을 모집한 충북과고에 지원한 인원은 153명이었다. 경쟁률 2.83대 1을 기록, 지난해 동일 정원에 197명이 지원해 기록한 3.65대 1보다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전형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았던 충북과고는 올해 전형별 경쟁률을 공개, 일반 3.14대 1(모집 43명/지원 135명), 사회통합 1.64대 1(11명/18명)로 나타났다. 

충북과고의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3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충북과고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지원현황을 공개했다. 경쟁률 2.83대 1을 기록, 지난해 동일 정원에 197명이 지원해 기록한 3.65대 1보다 하락한 수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경쟁률 2.83대 1>
올해 충북과고 입시는 54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54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해 기록한 경쟁률 3.65대 1 대비 다소 하락했다. 지원자 62명이 감소한 결과다. 2016학년 3.28대 1(모집 54명/지원 177명)에서 지난해 3.65대 1(54명/197명)으로 상승했지만 올해는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지난해 전형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아 수요자들의 원성을 샀던 충북과고는 올해 지원자를 전형별로 구분해 공개했다. 일반은 43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해 경쟁률 3.14대 1을 기록했으며 사회통합은 11명 모집에 18명이 지원, 1.64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전형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했다. 2016학년의 경우 일반 3.60대 1(43명/155명), 2.00대 1(11명/22명)을 기록한 바 있다.

<추후일정> 
충북과고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소집면담을 실시한다. 면담 이후 서류평가 결과를 종합해 내달 20일 오후2시 홈페이지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2단계 창의성 면접은 11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24일 오후2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원서마감 남은 과고.. 제주과고 ‘유일’>
대전동신과고의 원서마감을 시작으로 경기북 인천 인천진산 강원과 23일 대구일까지 6개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24일은 부산권 부산 부산일, 경북권 경북 경산 등 4개교가 원서접수를 마쳤다. 25일 충남 전남 경남 창원, 30일 세종 한성 충북 울산, 31일 전북까지 19개교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제주과고만 남겨둔 상황이다. 지난해 최고경쟁률을 보인 경기북과고가 올해도 경쟁률 6.85대 1(모집 100명/지원 685명)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충북과고는>
충북과고는 2017학년 대입에서 설카포지디 106.5%의 진학률을 기록하며 과고 1위로 우뚝 섰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1명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KAIST 23명, 포스텍 1명, GIST대학 5명, DGIST 3명 등 33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재학생 31명의 조기졸업생 2명의 진학결과다. 애초 학생수가 적은 탓에 숫자로 따지면 실적은 적은 편이나 3학년 재학생 전부가 서울대를 비롯한 이공계특성화대에 진학했다는 사실은 괄목할 만하다. 특히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취지로 설립된 과고 영재학교의 의대진학 논란에서 벗어났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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