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는 신소재공학부 4학년 남경주 학생이 SCI 저널에 3편의 논문을 출판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경주 학생의 논문실적은 석/박사과정 학생이 아닌 학부생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 제1저자로 출판된 '세라믹스 인터네셔널'과 '저널 오브 더 유러피언 세라믹 소사이어티'는 세라믹재료분야 SCI 저널들중 세계 1, 2위를 다투는 최상위 저널이다. 각각의 저널에 출판된 연구 결과들의 주제도 다공성 소재의 개발/평가부터 응용분야까지 매우 다양하다. 

신소재공학부 학부장 최희만 교수는 "이따금 학부생이 2~3년 정도의 연구경험을 통하여 논문 한 편정도 작성하거나 공동저자로 SCI저널에 출판한 사례는 간혹 있으나 남경주 학생의 경우처럼 2년도 채 안 되는 학부연구기간동안 제1저자로 2편, 공동저자로 1편의 SCI 논문 실적을 낸 경우는 이례적이며 박사과정생도 이루기 어려운 업적"이라고 밝혔다. 

남경주 학생은 "실험실 동기 선배들과 같이 미지의 신소재개발을 연구하는 일이 너무 즐거워서 열심히 하게 되었고,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향후 국민대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성공적으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세계적인 연구자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4학년 남경주 학생이 SCI 저널에 3편의 논문을 출판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