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5명 '축소'.. 지난해 미추홀 2.23대 1 '최고'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전국 31개외고가 2018학년 정원내 신입생 6117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4850명, 사회통합 1228명, 지역우수자 39명이다. 충남이 지난해 대비 일반전형에서 27명, 사회통합에서 8명을 줄여 전체 모집인원이 지난해 6152명에서 35명 축소됐다. 나머지 30개 외고는 모두 지난해와 동일한 모집인원을 이어간다. 전형방법은 31개교 모두 영어내신중심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다. 중2,3학년의 영어내신성적을 16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출결점수(감점)를 합해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1단계합격자로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160점 만점), 2단계면접점수(40점 만점)를 합한 총점 순으로 결정된다. 

전국 31개외고는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거주지 내 외고에만 지원이 가능한 셈이다. 외고가 없는 광주와 세종의 경우 타 지역 외고에 지원 가능하지만, 청주는 예외다. 청주는 광주를 제외, 세종지역 학생들에게만 지원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지역별 외고 현황은 서울 6개교(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 인천 2개교(미추홀 인천), 경기 8개교(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 대전 1개교(대전), 충북1개교(청주), 충남 1개교(충남), 부산 3개교(부산 부산국제 부일), 대구 1개교(대구), 울산 1개교(울산), 경북 1개교(경북), 경남 2개교(경남 김해), 전남 1개교(전남), 전북 1개교(전북), 강원 1개교(강원), 제주 1개교(제주)다. 

외고는 국제고와 마찬가지로 올해까지만 3학년의 영어내신성적을 석차9등급제로 적용한다. 올해까지는 2학년 영어성적은 성취평가제로, 3학년 영어성적은 석차9등급제로 반영함으로써 3학년 성적을 통해 그나마 변별력을 낼 수 있지만, 내년엔 3학년 영어성적까지 성취평가제로 반영함에 따라 가뜩이나 위축된 외고 입시 변별력이 더욱 약화될 전망이다.

올해 외고입시는 10월9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강원을 필두로 개막한다. 11월27일부터 29일까지 가장 늦게 원서를 접수하는 부산지역 외고(부산/부산국제/부일)로 31개외고 원서접수는 마무리된다. 최종합격자 발표 역시 11월10일 강원을 시작으로 12월8일 부산지역 외고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경기지역 8개외고를 비롯해 강원 대전 미추홀 울산 인천 전남 제주 충남의 16개교는 1단계합격자에 한해서만 자소서 등의 2단계 서류를 받는다. 대부분의 외고가 하루 동안 2단계 면접을 실시하지만, 경남 부산 부산국제는 지원전공에 따라 면접일이 달라 자신이 해당하는 면접일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전국 31개외고가 2018학년 정원내 신입생 6117명을 모집한다. 충남외고가 지난해 대비 35명 축소됐다. 전형방법은 영어내신중심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다. 전형일정은 10월30일 강원의 원서접수를 필두로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미추홀외고. /사진=베리타스알파DB

<31개외고 광역단위 6117명 모집.. 외고없는 광주/세종도 지원 가능>
- 지난해 대비 충남 35명 축소

2018학년 전국 31개외고가 모집하는 신입생은 6117명(정원내)이다. 충남이 유일하게 모집인원을 지난해 175명에서 올해 140명으로 줄이며 전체 모집인원이 지난해 6152명에서 35명 줄었다. 충남은 일반전형에서 27명, 사회통합에서 8명을 각각 축소했다. 전형을 기준으로 보면 일반전형 4850명, 사회통합 1228명, 지역우수자(강원의 양구지역 내 학교장추천 포함) 39명의 모집규모다. 

학교별 모집인원은 고양 과천 대원 대일 대전 명덕 부산 서울 안양 인천 한영 각 250명, 경기 경남 김포 동두천 부산국제 부일 성남 수원 청주 각 200명, 미추홀 192명, 울산 175명, 전북 160명, 대구 이화 각 150명, 충남 140명, 강원 경북 김해 전남 각 125명, 제주 100명이다. 

지역우수자는 강원(양구지역 내 학교장추천) 과천 김해에서만 선발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강원은 3명, 과천은 11명, 김해는 25명의 모집인원이다. 

- 광역단위 모집.. 충남 베트남어/울산 아랍어 전국단위 모집
광역단위 모집을 기본으로, 지원고교가 소재하는 지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거주자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지원고교 소재 거주자일 경우 중학교 졸업(예정)자(동등학력인정자 포함), 타 시/도 소재 특성화중(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 포함)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학교 소재지나 지원자의 거주지에 상관없이 외고가 없는 광주 세종지역에게도 지원자격이 부여된다, 단, 청주는 세종지역 학생들에게만 지원자격을 열어놨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울산의 아랍어과와 충남의 베트남어과는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감 협의에 따라 김해는 부산의 가락중 졸업(예정)자, 청주는 경북 상주의 화북중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는 특징이다. 강원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에 한해서는 관내 혁신도시 종사자의 자녀도 지원할 수 있다. 

과천과 김해의 지역우수자는 관내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학자인 경우 김해는 지난해 4월1일(2학년 1학기), 과천은 올해 2월28일(3학년 1학기)부터는 재학 상태였어야 한다. 강원의 양구지역 내 학교장은 지난해 9월1일부터 재학한 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사회통합은 기회균등대상자와 사회다양성대상자로 세부지원자격이 구분된다. 사회통합 모집인원의 50~60%를 우선선발하는 ▲기회균등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녀) △차상위계층자(녀) △차차상위계층자(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등이다. ▲사회다양성대상자는 소득분위 8분위 이하에 준하는 가정의 자녀로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학생 △북한이탈주민 △순직군경/소방대원/교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도서/벽지 거주자로서 도서/벽지 중학교 졸업(예정)자 △다자녀가정 자녀 △준사관/부사관 자녀 △경찰 자녀 △한부모 자녀 △소규모 중학교 졸업예정자 △장애인 자녀 △산업재해근로자 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우편집배원 자녀 등이 해당한다. 

<영어내신중심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
31개외고는 모두 영어내신중심의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와 모두 동일한 전형방법을 유지했다. 중2,3학년 4개학기의 영어내신성적을 16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출결점수(감점)를 더해 1단계합격자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 1단계, 중2,3학년 영어내신 반영..중3 반영범위 ‘유의’
영어내신성적 환산점수 산출 시, 중2는 성취평가제, 중3은 석차9등급제에 따른 성적을 활용한다. 중2성적은 성취도 A를 40점 만점 기준으로 성취도에 따라 4점씩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최저 성취도인 E는 24점으로 환산된다. 중3성적은 1등급 40점 만점 기준으로 1등급 40점, 2등급 38.4점, 3등급 35.6점, 4등급 30.8점, 5등급 24점, 6등급 16점, 7등급 9.2점, 8등급 4.4점, 9등급 1.6점을 반영한다. 

학교마다 3학년 반영범위가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경기의 8개교(경기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 인천의 2개교(미추홀 인천)를 비롯해 강원 경북 대구 대전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의 20개교는 3학년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성적만 반영한다. 나머지 서울의 6개교(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 부산의 3개교(부산 부산국제 부일), 경남의 2개교(경남 김해)는 3학년2학기 기말고사까지 모두 반영한다. 

- 출결점수, 청주/충남/경북/전북/강원 ‘상한선 없음’
출결점수는 무단결석 1일당 가중치를 적용해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최저 0.1점부터 최고 1점의 가중치가 적용된다. 무단결석 1일당 ▲0.1의 가중치를 적용하는 곳은 경기 경남 김포 대구 부산 부산국제 부일 성남 수원 안양 울산의 11개교다. ▲0.2점의 가중치가 적용되는 곳은 동두천 미추홀 인천이다. 이어 ▲0.3점 김해 ▲0.4점 강원 ▲0.5점 고양 전남 ▲0.6점 경북 ▲1점 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전북 제주 충남 한영이다. 과천은 무단결석 1일은 0.1점, 2일은 0.3점, 3일은 0.6점, 4일은 1점, 5일 이상은 1.5점을 감점한다. 경북과 김해를 제외한 29개교는 모두 무단지각/결과/조퇴 3회를 무단결석 1일로 계산한다. 무단지각/결과/조퇴 1회당 경북은 0.1점, 김해는 0.1점의 가중치를 적용한다. 

적용 가중치는 같더라도 감점 상한선이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가장 높은 1점의 가중치를 적용하는 서울의 6개교는 모두 최대 10점까지 감점한다. 전남과 제주는 5점의 감점 상한선을 둔다. 뒤이어 ▲4점 대전 동두천 ▲3점 경남 김해 ▲2점 울산 ▲1.6점 미추홀 인천 ▲0.5점 경기 김포 대구 부산 부산국제 부일 성남 수원 안양 순이다. 강원 경북 전북 청주 충남은 상한선이 없다. 

- 1단계 선발배수&동점자처리 기준
1단계합격자 선발규모는 모집인원의 1.5배수 혹은 2배수다. 17개교가 1.5배수를 선발한다. 경북 김해 대구 대원 대일 명덕 서울 수원 울산 이화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청주 충남 한영이다. 나머지 강원 경기 경남 고양 과천 김포 대전 동두천 미추홀 부산 부산국제 부일 성남 안양은 2배수를 선발한다. 

1단계 동점자 발생 시, 경북 김포 대전 미추홀 인천 충남을 제외한 25개교는 동점자를 전원 합격처리한다. 단, 대구는 1단계 동점자가 모집인원의 2배수를 초과할 경우, 최근 학기 영어내신 성적 순으로 우선선발한다. 김포 대전 미추홀 인천 충남도 최근 학기 영어내신 성적이 높은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북은 3학년1학기 3학년2학기 2학년2학기 2학년1학기의 영어성적 순을 적용한다. 

- 2단계, 자기주도학습영역/인성영역 면접.. 김해 봉사 반영
2단계는 40점 만점으로 서류/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자소서 학생부를 기반으로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을 평가한다. 강원 경기 경남 과천 김포 김해 대구 부산 부산국제 부일 성남 안양 인천 전북의 14개교는 평가영역별 배점 없이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충남이 자기주도학습영역의 배점을 가장 크게 가져간다. 충남은 자기주도학습영역 32점 인성영역 8점의 배점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경북 고양 대원 대일 대전 동두천 명덕 미추홀 수원 이화 전남 청주 한영은 자기주도학습영역 30점 인성 10점의 평가배점을 뒀다. 고양 대원 대일 명덕 이화 한영은 자기주도학습영역 평가를 세분화해 자기주도학습과정 20점, 지원동기/진로계획 10점의 배점을 밝히고 있다. 서울 울산 제주는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을 각 20점의 배점으로 평가한다.  

김해는 유일하게 서류/면접평가 점수에 감점제로 봉사시간 점수를 반영한다. 중2,3학년 총 봉사시간이 40시간에 못 미칠 경우, 1시간당 0.1점을 감점한다. 

- 2단계 동점자처리 기준.. 강원 ‘전원합격’
2단계 동점자 발생 시, 강원만이 동점자 전원을 전원합격시킨다. 강원을 제외한 30개교는 일정 기준 순으로 합격자를 처리한다. 강원 경기 대구 대원 대일 대전 동두천 명덕 미추홀 안양 울산 인천 청주 충남 한영은 2단계 면접점수가 높은 자를 가장 우선순위에 둔다. 나머지 경남 경북 과천 서울 성남 수원 이화 전북 제주는 영어내신총점이 당락을 좌우한다. 학교별로 최대 6순위까지 우선선발 기준을 밝히고 있으니 동점자 처리기준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교에 따라 1단계성적(영어내신)과 2단계성적(면접)의 우선순위 기준에는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면접점수가 같을 경우, 자기주도학습영역을 인성영역보다 우선순위에 두는 특징이다. 

<2017경쟁률 미추홀 2.23대 1 ‘최고’.. 부산/수원/청주 ‘상승’>
지난해 31개외고 전체경쟁률은 정원내 6152명 모집에 9513명이 지원,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학년 2.31대 1(모집6329명/지원1만4592명), 2016학년 1.94대 1(6152명/1만1924명)에 이어 하락한 결과다. 일반전형의 경우 1.71대 1(4877명/8328명)로 2015학년 2.56대 1(5018명/1만2826명), 2016학년 2.15대 1(4877명/1만492명) 보다 하락세가 뚜렷했다. 사회통합은 2015학년 1.33대 1(1272명/1686명), 2016학년 1.1대 1(1236명/1354명)에 이어, 2017학년 0.9대 1(1236명/1117명)의 미달을 기록했다. 과천 김해 강원에서만 선발하는 지역우수자 역시 3년간 2015학년 2.05대 1(39명/80명), 2016학년 2대 1(39명/78명), 2017학년 1.74대 1(39명/68명)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미추홀이었다. 미추홀은 192명 모집에 429명이 지원,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전남 2.15대 1(125명/269명), 수원 2.12대 1(200명/423명), 강원 2.07대 1(125명/259명) 순으로 2대 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톱4를 형성했다. 톱4부터 톱10까지는 제주 1.96대 1(100명/196명), 성남 1.93대 1(200명/385명), 대전 1.83대 1(250명/458명), 경기 1.8대 1(200명/359명), 김해 1.78대 1(125명/223명), 김포 1.74대 1(200명/347명) 순이었다.  

외고 가운데 전체경쟁률이 상승한 곳은 부산 수원 청주의 3개교뿐이었다. 나머지 28개교가 모두 경쟁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학령인구 감소, 대입 어학특기자전형 폐지/축소, 인문계취업난 등으로 인해 외고 선호도가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부산은 2016학년 1대 1(250명/250명)에서 2017학년 1.08대 1(250명/270명)로, 수원은 2016학년 2.07대 1(200명/413명)에서 2017학년 2.12대 1(200명/423명)로, 청주는 2016학년 1.39대 1(200명/278명)에서 2017학년 1.59대 1(200명/318명)로 소폭 상승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는 전남이 2.42대1(100명/242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강원 2.4대1(97명/233명), 미추홀 2.38대1(153명/364명), 수원 2.31대1(160명/370명), 성남 2.16대1(160명/345명), 대전 2.02대1(200명/403명), 경기 2.01대1(160명/322명), 김포 1.97대1(160명/315명), 김해 1.87대1(75명/140명), 명덕 1.86대1(200명/371명)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사회통합에서는 제주 2.45대1(20명/49명), 김해 1.68대1(25명/42명), 미추홀 1.67대1(39명/65명), 수원 1.33대1(40명/53명), 대구 1.13대1(30명/34명), 부일 1.13대1(40명/45명), 경남 1.13대1(40명/45명), 대전 1.1대1(50명/55명), 전남 1.08대1(25명/27명), 청주 1.08대1(40명/43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지역우수자는 과천 2.09대1(11명/23명), 김해 1.64대1(25명/41명), 강원 1.33대1(3명/4명) 순으로 경쟁률을 형성했다. 

<2017서울대 실적, 대원 55명 ‘최다’>
지난해 외고 가운데 가장 많은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곳은 대원이었다. 대원은 수시42명, 정시13명의 실적으로 외고1위, 전국4위에 자리했다. 대원은 2016학년에 71명(수시41명/정시30명)의 실적으로 외고1위, 전국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뒤이어 대일 31명(수시27명/정시4명), 한영 31명(수시26명/정시5명), 대전 21명(수시13명/정시8명), 경기 19명(수시12명/정시7명), 고양 19명(수시7명/정시12명)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톱6부터 톱15까지는 명덕 15명(수시14명/정시1명), 안양 15명(수시9명/정시6명), 과천 14명(수시10명/정시4명), 부산 12명(수시5명/정시7명), 수원 11명(수시8명/정시3명), 성남 11명(수시6명/정시5명), 대구 11명(수시4명/정시7명), 미추홀 6명(수시6명), 김해 5명(수시3명/정시2명), 부산국제 5명(수시3명/정시2명) 순으로 자리하며, 5명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 

톱17부터 톱29까지는 이화 4명(수시4명), 김포 4명(수시3명/정시1명), 경북 4명(수시2명/정시2명), 인천 4명(수시1명/정시3명), 동두천 3명(수시2명/정시1명), 부일 3명(수시2명/정시1명), 강원 3명(수시1명/정시2명), 경남 2명(수시2명), 서울 2명(수시2명), 울산 2명(수시1명/정시1명), 전남 2명(수시1명/정시1명), 전북 2명(수시1명/정시1명), 충남 1명(수시1명) 순이었다. 청주와 제주는 서울대 실적을 내지 못했다. 

<‘실질투자’ 교육비 학비 차액, 명덕 강원 경남 순>
2017학년 학교 알리미 공시 기준, 명덕은 1인당 교육비 2884만원, 1인당 학비 1538만원을 기록하며 1346만원의 차액으로 외고 가운데 가장 높은 ‘실질투자’ 규모를 보였다. 학비는 학생이 학교에게 지출하는 비용, 교육비는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금액으로, 교육비와 학비의 차액으로 ‘실질투자’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강원은 1649만원의 높은 교육비 대비 845만원의 낮은 학비로 지난해에 이어 명덕 다음으로 804만원의 두 번째로 많은 '실질투자' 규모를 보였다. 명덕 강원에 이어 교육비와 학비의 차액이 높은 곳은 경남(736만원) 부산(492만원) 김해(337만원) 김해(337만원) 충남(260만원) 대구(247만원) 울산(241만원) 이화(237만원) 제주(191만원) 순이었다. 

제주 다음으로는 대일(183만원) 김포(183만원) 경북(170만원) 동두천(168만원) 청주(160만원) 전남(159만원) 수원(159만원) 과천(158만원) 경기(154만원) 미추홀(150만원)이 톱20을 형성하며 150만원 이상의 차액을 보였다. 뒤이어 인천(148만원) 고양(131만원) 전북(109만원)이 23위를 끊으며 100만원이 넘는 차액을 나타냈다. 반면 성남(95만원) 서울(92만원) 대전(90만원) 안양(80만원) 부일(67만원) 한영(50만원) 대원(14만원) 부산국제(8만원)는 100만원 이하의 상대적으로 적은 차액을 기록했다. 

<원서접수 강원 10월9일 ‘개막’>
올해 외고 입시일정은 강원이 시작한다. 강원은 10월9일부터 11일까지 가장 빨리 접수를 실시한다. 뒤이어 울산 10일부터 13일까지, 충남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17일부터 19일까지, 경북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미추홀/인천 30일부터 11월3일까지, 대구 11월6일부터 9일까지 경기 내 8개교 7일부터 9일까지, 전북 10일부터 14일까지, 청주 14일부터 16일까지, 김해/경남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내 6개교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부산국제/부일 27일부터 29일까지 접수를 실시한다.

경기지역 8개외고를 비롯해 강원 울산 충남 제주 대전 전남 미추홀 인천의 16개교는 1단계합격자에 한해서만 자소서 등의 2단계 서류를 받는다. 나머지 15개교는 원서접수 시 자소서 등의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단, 강원 충남 대전 과천 동두천은 원서접수와 서류제출 기간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1단계합격자 발표 역시 강원이 10월16일 가장 빨리 발표한다. 뒤이어 울산 25일, 제주 26일, 경북 31일, 대전 11월3일, 전남 7일, 미추홀/인천 8일, 안양 13일, 대구 및 경기 내 7개교(안양 제외) 14일, 충남/전북 16일, 청주 17일, 경남 24일, 김해 25일, 서울 내 6개교 29일, 부산/부산국제/부일 12월1일 순의 일정이다.

2단계면접은 11월 넷째주에 몰려 있는 특징이다. 2단계 면접은 11월4일 강원을 시작으로, 울산 6일, 전북 20일, 청주 21일, 전남 23일, 경북/대전/제주 24일, 대구/충남 및 경기 내 8개교 25일, 인천/미추홀 27일, 경남 27일부터 28일까지, 김해 30일, 서울 내 6개교 및 부일 12월4일, 부산 5일부터 6일까지, 부산국제 5일부터 7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강원 11월10일, 울산 14일, 전북 27일, 전남/대구/안양 28일, 청주/충남 및 경기 내 7개교(안양 제외) 29일, 미추홀/인천/제주 30일, 경북/대전 12월1일, 경남/김해 4일, 서울 내 6개교 6일, 부산/부산국제/부일 8일의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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