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88대 1 '하락', 사회통합 1.80대 1 '상승'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충남과고의 2018학년 신입학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2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충남과고는 30일 서류제출까지 마감한 후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현황에 따르면 올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전형 57명, 사회통합전형 15명 등 72명을 모집한 충남과고에 지원한 인원은 191명으로 나타났다. 경쟁률 2.65대 1을 기록한 셈이다. 지난해 동일 정원에 244명이 지원해 기록한 경쟁률 3.39대 1 대비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2018 경쟁률 2.65대 1>
올해 충남과고 입시는 정원내 기준 72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 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에서 전년 대비 지원인원이 224명에서 164명으로 60명이 줄고, 사회통합에서 지원자가 7명 늘어 전체 지원자 19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반 경쟁률 3.93대 1(모집 57명/지원 224명)에서 올해 2.88대 1로 하락한 반면, 사회통합은 지난해 1.33대 1(15명/20명)에서 올해 1.80대 1(15명/27명)으로 상승했다. 최근 3년간 경쟁률 추이는 2016학년 3.39대 1(모집 72명/지원 240명), 2017학년 3.33대 1(72명/244명), 2018학년 2.65대 1(72명/191명)의 양상이다.

일반에서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사회통합에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일반 경쟁률은 2016학년 3.74대 1(57명/213명)에서 지난해 3.93대 1(57명/224명)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2.88대 1로 하락폭이 뚜렷했다. 사회통합은 2016학년 1.80대 1(15명/27명)에서 지난해 1.33대 1(15명/20명)로 하락했다가 올해 1.80대 1(15명/27명)로 회복한 양상을 보였다. 

충남과고의 2018학년 신입학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2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충남과고는 30일 서류제출까지 마감한 후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현황에 따르면 올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전형 57명, 사회통합전형 15명 등 72명을 모집한 충남과고에 지원한 인원은 191명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추후일정>
30일까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9월11일부터 10월13일까지 서류평가와 소집/방문 면담을 진행한다. 1단계합격자는 10월20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단계 면접은 11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11월24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원서마감 남은 과고.. 2개교>
대전동신과고의 원서마감을 시작으로 경기북 인천 인천진산 강원과 23일 대구일까지 6개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24일은 부산권 부산 부산일, 경북권 경북 경산 등 4개교가 원서접수를 마쳤다. 25일 충남 전남 경남 창원, 30일 세종 한성 충북 울산까지 18개교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대부분의 과고가 지원접수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최고경쟁률을 보인 경기북과고가 올해도 경쟁률 6.85대 1(100명/685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31일 접수를 마감하는 전북과 내달 8일 가장 늦게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제주과고 2개교만 남겨둔 상황이다. 

<충남과고는>
충남과고는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를 포함한 KAIST 포스텍 GIST대학 DGIST 등 이공계특성화대에 총 28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5명과 KAIST10명 포스텍9명 GIST대학3명 DGIST1명의 등록실적이다. 설카포지디 진학률은 38.9%(대입자원 72명/등록자 28명)로 여타 과고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나 서울대 등록자 5명으로 20개 과고 중 10위를 기록했다. 전국순위 140위에 해당한다. 2016입시에서도 4명(수시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대전동신과고에 이어 창원과고와 함께 과고 순위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공계특성화대는 KAIST 13명, 포스텍 2명의 등록자를 배출하며 설카포 등록자 19명을 배출했다. 

2017학년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기준 충남과고의 1인당 학비는 584만원으로 기록됐다. 과고 20개교 가운데 14위에 해당하는 학비로, 저렴한 편에 속했다.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1인당 교육비는 학비보다 높았다. 충남과고의 1인당 교육비는 1000만원으로 학비 대비 416만원을 더 학생들의 교육투자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고 20곳 중 교육비 학비 차액 1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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