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3.19대 1, 사회통합 1.44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인천진산과고의 2018학년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2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천진산과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경쟁률을 공개했다. 2018경쟁률은 정원내 80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 2.84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일 정원에 315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3.94대 1 대비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전체 경쟁률이 하락하며 전형별 경쟁률도 모두 하락했다. 동일 지역 내 과고인 인천과고의 경쟁률보다 소폭 앞섰다. 같은 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천과고는 80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 2.8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2018 경쟁률 2.84대 1>
인천진산과고의 2018입시는 정원내 80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원자 315명 대비 88명이 줄어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경쟁률은 3.94대 1(모집 80명/지원 315명)이었다. 인천진산과고는 동일 지역 내 과고인 인천과고의 경쟁률보단 앞선 모습이나 올해 인천과고가 2.81대 1을 기록하며 차이가 크게 좁혀진 모습이다. 지난해 인천진산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탓에 지원인원이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2016학년 4.63대 1(80명/370명), 2017학년 3.94대 1(80명/315명), 2018학년 2.84대 1(80명/227명)의 추이다. 

전체 지원자가 줄면서 전형별 경쟁률도 하락했다. 일반전형은 64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 3.19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일 정원에 273명이 지원해 기록한 4.27대 1 대비 다소 큰 폭의 하락이다. 2016학년은 5.02대 1(64명/321명)을 기록한 바 있다. 사회통합도 지원자가 감소했다. 16명 모집에 23명이 지원, 1.44대 1로 경쟁률 2대 1을 넘기지 못했다. 지난해는 16명 모집에 42명이 지원, 2.63대 1로 나타났으며 2016학년은 3.06대 1(16명/49명)로 기록됐다. 

인천과고의 2018학년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2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천진산과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경쟁률을 공개했다. 2018경쟁률은 정원내 80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 2.84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일 정원에 315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3.94대 1 대비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추후일정>
인천진산과고는 9월11일 오후2시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면담 대상자를 발표한다. 면담대상자는 정원의 2.5배수 내외에서 결정된다. 면담 결과를 합산해 11월15일 정원의 1.5배수 내외의 면접대상자를 공개한다. 바로 다음날인 16일 면접대상자 예비소집을 거쳐 18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과고와 마찬가지로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하는 인천진산과고는 11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3학년2학기 성적이 포함된 학생부를 제출받는다. 최종합격자는 12월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원서마감 남은 과고.. 14개교>
대전동신과고의 원서마감을 시작으로 경기북 인천 인천진산 강원과 23일 대구일까지 6개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과고는 부산권 부산 부산일, 경북권 경북 경산 등 4개교다. 이어 충남 전남 경남 창원 등 4개교가 25일 접수를 마감한다. 30일 마감을 앞둔 과고는 서울권 세종 한성과 울산 충북 등 4개교이며 전북은 31일 마감한다. 제주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진행, 가장 늦은 일정이다.   

<인천진산과고는>
2006년 개교한 인천진산과학고는 2013년 과고로 전환했다. 인천과고와 함께 인천권 과고 2개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16학년 대입에서 과고 전환 이후 첫 실적을 냈다. 수시6명, 정시1명으로 서울대등록자 7명을 배출, 단번에 한성과고에 이은 과고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입에선 서울대2명 KAIST10명 포스텍5명 GIST대학3명 DGIST4명 등 설카포지디 24명의 등록자를 배출한 바 있다. 전체 대입자원 57명 가운데 24명이 설카포지디에 진학, 42.1%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2017 학교 알리미 공시자료 기준 인천진산과고의 1인당 학비는 721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1인당 교육비는 1186만원으로 학비 대비 465만원을 더 교육투자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교육비 규모는 경남과고(1106만원)에 이어 20개과고 가운데 5번째로 높았다.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실질적인 교육투자 비용인 교육비 학비 차액은 경북과고에 이어 11위를 차지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