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94대 1, 사회통합 2.31대 1.. '일반 하락, 사통 상승'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천과고의 경쟁률은 2.81대 1로 기록됐다. 인천과고는 원서 마감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률을 공개한 바 있다. 정원내 80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237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2.96대 1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하락한 반면,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2016학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8 경쟁률 2.81대 1>
인천과고의 2018입시는 정원내 80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원자 237명 대비 12명이 줄었다. 지난해 경쟁률 2.96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2016학년 2.83대 1(모집 80명/지원 226명) 대비 지난해 상승을 기록했던 인천과고는 올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전체 경쟁률은 하락은 일반이 주도했다. 일반은 64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2.94대 1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 15명이 줄었다. 지난해 경쟁률은 3.17이었다. 반면 사회통합은 경쟁률이 상승했다. 16명 모집에 37명이 지원,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학년 1.69대 1(16명/27명), 2017학년 2.06대 1(16명/33명), 2018학년 2.31대 1(16명/37명)로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2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천과고의 경쟁률은 2.81대 1로 기록됐다. 인천과고는 원서 마감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률을 공개한 바 있다. 정원내 80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237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2.96대 1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추후일정>
인천과고는 내달 11일 오후2시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면담 대상자를 발표한다. 과고 입시는 면접 전 소집면담 혹은 방문면담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방문면담을 실시하는 인천과고는 입학담당관이 지원자의 학교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11월15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대상자를 공개한다. 면접대상자들은 11월18일 하루 동안 면접을 치르게 된다. 인천과고는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 학생부 추가 제출을 요구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면접대상자들은 11월23일부터 24일까지 3학년2학기 성적이 포함된 학생부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원서마감 남은 과고.. 14개교>
대전동신과고의 원서마감을 시작으로 경기북 인천 인천진산 강원과 23일 대구일까지 6개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과고는 부산권 부산 부산일, 경북권 경북 경산 등 4개교다. 이어 충남 전남 경남 창원 등 4개교가 25일 접수를 마감한다. 30일 마감을 앞둔 과고는 서울권 세종 한성과 울산 충북 등 4개교이며 전북은 31일 마감한다. 제주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진행, 가장 늦은 일정이다.   

<인천과고는>
인천은 1994년 개교한 인천과고와 2006년 개교한 인천진산과고의 과고 2개교 체제다. 인천과고는 그간 상위권 중학생들의 수도권 이탈 현상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 교육의 선두에 서왔다는 평가다. 인천과고는 지난해 서울대 등록자 수시6명을 배출하며 전국 20개 과고 중에서 대전동신과고 대구일과고와 함께 공동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국순위 107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2017 학교 알리미 공시자료 기준 인천과고의 1인당 학비는 758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1인당 교육비는 1363만원으로 학비를 크게 앞섰다. 1인당 교육비 규모는 대전동신(1958만원)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실질적인 교육투자 비용인 교육비 학비 차액은 605만원을 기록, 20개과고 가운데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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