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심화-융합교육, 산학 및 글로벌협력, 풍부한 장학금 '최고의 교육여건'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서울여대는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한 학과운영이 돋보인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특성화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이하 CK사업)에서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6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여대는, CK 6개 사업단의 특성화 전략으로 11개 대표학과가 운영되는 특징이다.

서울여대 대표 11개 학과는 ▲일어일문학과(한일 휴먼 네트워크형 창조적 인재 양성사업단)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교육심리학과(휴먼서비스 HOPE+형 현장전문가 양성사업단) ▲언론영상학부(미디어 비오톱 사업단) ▲화학/생명환경과학부<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원예생명조경학과(미래신산업 SMARTPLUS 인재양성사업단) ▲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미래안전식품 F-Cube 인재 양성사업단) ▲정보보호학과(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CES+) 양성사업단) 등이다.

서울여대는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인 CK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2+3년) 5년간 122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수주한다. 사업비는 오롯이 학과 경쟁력 향상에 투입된다.

관계자는 "11개 학과는 분야별로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미래 신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전공심화 및 융합형 교육과정, 현장 인턴십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다양한 비교과 활동 지원 등 최고의 교육 여건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교육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은 학부생 교육을 위해 전액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6개의 CK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여대는 사업단의 특성화 전략의 11개 대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학과는 일어일문 사회복지 아동 교육심리 언론영상 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원예생명조경 식품공학 식품영양 정보보호다. 올해 수시에선 이들 11개 학과가 269명을 모집한다. /사진=서울여대 제공

<일어일문학과>
서울여대 일어일문학과는 '한일 휴먼 네트워크형 창조적 인재 양성사업단'을 통해 한일 양국의 우호와 글로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일 문화교류 공감대를 산업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코스별 전공심화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1학년 때 전공기초 소양교육을 받은 후, 2학년부터는 '언어역량강화' '문화역량강화' '실무역량강화' 등 세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언어역량강화 코스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둔다. 통/번역사 아나운서 일본유학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문화역량강화 코스는 한일간의 문화교류 교육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며, 문화교류사 문화콘텐츠개발 일본유학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실무역량강화 코스는 국내외의 일본계 기업, 일본관련 IT기업 및 문화통상관련 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통상/실무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일어일문학과는 국제교류가 활발한 것이 강점이다. 일본의 11개 자매대학과 학생 및 학술교류를 하고 있으며, 2014년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단으로 선정된 이후로는 교토 고베 나고야 등의 지역기관과 협력해 교류-봉사활동인 글로벌 서비스 러닝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일어일문학과 학생들에게는 일본에서 수학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가 풍부하게 제공된다. 한국에 온 일본인 유학생들과의 교류 또한 매우 활발하다. 사업단은 글로벌 서비스 러닝을 비롯해 글로컬 파트너십,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체 대표와 임원을 초청해 실시하는 모의면접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일간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일본의 전통 다실을 재현한 '일본문화체험실'을 설치해 교내 학생뿐만 아니라 일본문화에 관심이 있는 중고교 학생 들의 문화체험 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일본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등과 협력해 '일본문화체험실'을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한일 문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교육심리학과>
'휴먼서비스 HOPE+형 현장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사회과학대학 소속의 휴먼서비스 관련 세 학과(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교육심리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단의 교육비전은 돌봄과 나눔을 통해 공동체 사회를 이끄는 휴먼서비스 현장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HOPE+형 인재는 휴먼서비스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고(Human service expertise), 열린 마음으로 타인과 소통하며(Open-mind), 휴먼서비스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천력(Praxis), 전문가로서의 철학과 윤리성(Ethics)을 갖춘 Plus(+)형 인재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현장경험이 우수한 산학협력 전임교원과 휴먼서비스기관 경영 전문 전임교원 등을 새롭게 임용해 휴먼서비스 교과과정 및 비교과과정을 내실화했다.

사업단은 3개 학과 공통의 학사시스템을 구축해 기초 공통과정, 휴먼서비스전공과정, 고급공통과정, 현장실습인턴십과정 등의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휴먼서비스 전문가로서 현장에서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졸업 전에 한 학기 동안 인턴십을 수행해야 하는 '휴먼서비스 인턴십프로그램'도 운영하는 특징이다. 사업단은 2014년 출범 이래 53개 휴먼서비스 기관과 새롭게 MOU를 체결하는 등 실습 및 인턴십 기회가 폭넓게 제공되는 것이 장점이다. 실습이나 인턴십 활동 후 같은 기관 또는 연계기관에 다수 취업하는 것은 물론이다. 학생양성, 진로 및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휴먼서비스전공 진로로드맵, HOPE+ 학생포트폴리오 진로지도, 졸업인증제, 휴먼서비스 통합박람회, HOPE+ 캠프, 글로벌학술교류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HOPE+형 인재로서의 역량을 갖춘 현장전문가 양성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사업단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등을 지급한다.

<언론영상학부>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는 '미디어 비오톱(biotope) 사업단'을 통해 자생력과 상생력을 갖춘 디지털 미디어 인재를 양성한다. 비오톱(biotope)은 단절된 녹지, 습지 등을 연결시켜 자연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는 다양한 생물의 공동체를 뜻한다. 언론영상학부는 1인 미디어가 확산되는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및 중소미디어 기업 등과 연계해 발아-성장-숙성-순환단계를 거치는 미디어 생태계를 복원하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아단계에서는 바롬인성교육과 연계된 인문학적 소통교육이, 성장단계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숙성단계에서는 교수-학생, 학생-학생이 팀을 이뤄 미디어 기획실습을 하고, 순환단계에서는 중소 미디어 기업과 연계해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언론영상학부는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세부전공을 기존의 매체 중심(언론홍보학전공 방송영상학전공)에서 직무 중심(저널리즘전공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전공 디지털영상전공)으로 개편했다. 언론영상학부 신입생 진로탐색 교과목 '미디어와 나'와 연계해 운영하는 인문학 워크숍 프로그램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요구하는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계발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참여형 현장 프로젝트 산업체 인사초청 간담회, 인턴십 파견, 중소미디어기업 상생랩 등의 사업을 통해 사업단과 기업 간의 협력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중간규모 여자대학에 특화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단 지원금으로는 영상편집 및 웹 장비를 최신으로 교체하고 미디어 창의공간을 신설하는 등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학금 등을 통해 현장경험의 혜택을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공별 맞춤 교과과정 개편, 창의적 미디어 기획캠프, 인턴십 프로그램, 진로스터디 그룹 및 공모전 팀 지원, 1인 미디어 포트폴리오 클라우드 운영 등 학생들의 취업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원예생명조경학과>
'미래신산업 SMARTPLUS 인재양성사업단'에는 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원예생명조경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미래 신산업의 세부기술을 소재 생산 서비스 등 세 분야로 구분하고 △바이오 △신소재 △기후변화·환경 △생물다양성 △생물자원 △스마트농업 △환경서비스 등의 새로운 산업분야에 필요한 융합형 전문 R&D 인력을 키워내고 있다. SMART는 'S-전문성 함양, M-공동체 가치, A-융합적 능력, R-창의적 역량, T-기술적 역량'의 의미다.

사업단은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개방적 사고와 융합적 해결능력, 창조적 협업능력 등을 고루 갖춘 여성과학기술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화학 생명환경공학 원예생명조경학 등 기존의 전공구조를 미래기술 중심으로 재편하여 융복합 전공교육을 실시한다.

특성화 사업비전에 따라 신규교과목, 문제해결형 교과목, 영어강의, 전공탐색 및 설계과목 등을 개발해 운영한다.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협업능력을 키우기 위해 프로젝트 수업(Project Based Learning·PBL), 전공소학회, 전공셀 등을 확대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을 강화했다. 학생들의 취업진로를 위한 진로로드맵, 취업멘토링, JOB강화 프로그램 등도 신설하거나 확대하여 운영한다. SMARTPLUS 인턴십, 창업지원, 기업맞춤형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산학연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국제공동연구, 해외 연구소 및 기업 탐방 등 국제교류활동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성화사업 예산으로 실험·실습 장비 구축, 실험실 개선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미래안전식품 F-Cube 인재 양성사업단'은 식품응용시스템학부의 두 전공(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으로 구성됐다. 'F-Cube'는 미래 사회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Future Finest Foods)을 뜻하는 말이다. 큐브처럼 입체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미래의 식품 전문가를 키운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F-Cube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두 학과(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를 2016학년부터 식품응용시스템학부로 개편해 신입생을 선발했다.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 두 분야의 융합적 접근을 통한 포괄적이고 상호보완적인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식품안전/생명 △식품분석/개발 △식품시스템경영 △임상보건영양 등 4개 특성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사업단은 전공을 강화하고자 특성화분야의 전임교원을 임용하고 창의적 실무중심으로 교과목을 개편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교과목 자문위원단을 운영해 기업 맞춤형 교과목을 개발했다. 방학 중에는 특별교육인 'F-Cube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F-Cube 아카데미는 하계, 동계방학 중 4~5주 간 진행되는 몰입형 교육으로 △HACCP 실무자 법정교육 △식품안전현장실무교육 △전임교수 실무워크숍 등 10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기업 맞춤형 교과목을 통해 학기 중의 교과과정과 방학 중의 몰입형 교육을 통한 연속적이고 유기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로트랙별 맞춤형 진로 교육, 선배와의 대화, 성취잡교실,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전공 자격증반 등을 운영한다. 인턴십, 소학회, Swell, 교직, 조리사 자격증 등 각종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정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정보보호학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는 2001년 수도권 대학 최초로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4년부터는 교육부 대학 특성화사업단인 '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 인재사업단(CES+)'을 운영하고 있다. CES는 창의성(Creativity) 윤리성(Ethical Mind) 보안전문성(Security Specialist)을 뜻하고, +는 '갖춘다'는 의미다.

정보보호학과는 안랩 윈스 라온시큐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 등 정보보호 관련 주요기업 및 단체와 탄탄한 산학협력을 맺고 산업현장실무 교과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교과과정으로 편성된 3학기제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기업체 임직원 등 현장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기업의 제품개발에 참여한다. 산학협력 프로젝트,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이 매우 활발해 정보보호학과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사업단은 정보보호 전문지식을 활용한 교과목 기반 사회기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성과 인성을 동시에 갖추도록 하고 있다. 종단형 PBL 기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중소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직무지식을 습득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회기여활동에도 참여한다. 지금까지 1000여 건이 넘는 중소기업 웹 취약점을 점검하고 10건의 중소기업 문제를 해결했다. 미국 시라큐스대학,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캄보디아 로얄프놈펜대학, 몰도바국립공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지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CES+ 글로벌 캠프, 경연을 통한 창의적 전문성 확보를 위한 CES+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전공 관련 활동 동기부여를 위한 CES+장학제도도 활성화되어 있다. 2015~2016년에만 431명(중복수혜가능)의 학생들에게 총 88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2018 서울여대 수시 '수능이전 합격발표 바롬인재 주목'>
서울여대의 CK사업과 연동되는 대표 11개 학과의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일어일문학과 28명(학종바롬인재7명 학종플러스인재7명 학종고른기회기초생활수급자외2명 학생부교과7명 논술5명) ▲사회복지학과 25명(바롬인재6명 플러스인재6명 고른기회2명 교과8명 논술5명) ▲아동학과 38명(바롬10명 플러스8명 고른2명 교과12명 논술6명) ▲교육심리학과 17명(바롬4명 플러스4명 교과4명 논술5명) ▲언론영상학부 40명(바롬10명 플러스8명 고른2명 교과15명 논술5명) ▲화학/생명환경과학부(화학전공 생명환경공학전공) 53명(바롬10명 플러스8명 융합인재2명 고른4명 교과18명 논술11명) ▲원예생명조경학과 30명(바롬8명 플러스8명 고른2명 교과6명 논술6명) ▲식품응용시스템학부(식품공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56명(바롬10명 플러스8명 융합4명 고른4명 교과20명 논술10명) ▲정보보호학과 35명(바롬7명 플러스7명 융합3명 기독교지도자4명 고른2명 교과7명 논술5명)으로 총 269명이다.

서울여대는 올해 학종 문턱을 더 낮춘 특징이다. 학종 가운데 기존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을 바롬인재와 플러스인재의 2개 전형으로 분리하되, 두 전형간 중복지원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원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바롬인재와 플러스인재는 인재상에 차이가 있지만, 무엇보다 면접시기가 다른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롬인재는 수능이전에 면접을 실시하고 합격자발표까지 수능이전에 마친다. 플러스인재는 수능이후에 면접을 실시한다. 서울여대 수시가 기본적으로 전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므로, 신설 두 전형간 중복지원도 가능한 가운데, 특히 수능이전에 면접을 실시하는 학종인 바롬인재는 타 전형간 중복지원에 히든카드 역할을 할 전망이다. SW중심대학 선정에 의해 올해 신설한 융합인재는 플러스인재와 마찬가지로 수능이후에 면접을 실시한다.

인재상을 확인해야 한다. 바롬 인재상은 '충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한 탐색과 기초학업역량을 균형있게 발전시킨 바른인재', 플러스 인재상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중 하나 이상의 분야에서 우수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잠재력 있는 플러스 인재', 융합 인재상은 '자기전공분야에서의 소프트웨어 활용이나 개발, 기업경영분야의 보안기술 활용과 같은 학문간 융합에 대한 관심이나 역량이 우수한 인재'다.

세 전형은 인재상과 면접시기만 다를 뿐 평가방법은 동일하다. 기본적으로 수능최저를 반영하지 않으며, 1단계에서 서류100%(최저0점 최고100점)로 정원의 3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점수60%(최저0점 최고60점)+면접40%(최저0점 최고40점)로 선발한다. 1단계 서류는 학생부 자소서를 평가하며, 기독교지도자의 경우 추천서도 평가항목이 된다.

기존 또 다른 학종으로 분류됐던 일반학생전형(교과70%+서류30%)은 폐지하고, 교과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을 신설해 전형성격을 분명히 함은 물론 수시지원의 폭도 넓혔다. 교과100%(최저0점 최고100점) 반영하되,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 역시 계열구분 없이 공통으로 가져가면서 교과와 논술 모두 동일하게 적용해 수험생 이해가 쉬운 편이다. 수능최저는 국수(가/나)영탐(사/과)의 4개영역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각 4등급 이내)다. 영어를 포함할 경우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로 적용한다. 탐구는 2개과목의 등급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의 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논술은 논술70%+교과30%의 반영비율로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교과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적어 논술점수와 수능최저가 합불을 결정하는 구조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으로 제시문 자료와 도표 분석 및 견해 제시의 유형이다. 고사시간은 90분이다. 수능이후인 11월25일에 고사를 실시한다. 수능최저는 교과(교과우수자)와 동일하다. 계열구분 없이 국수(가/나)영탐(사/과)의 4개영역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각 4등급 이내)다. 영어를 포함할 경우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적용한다. 탐구는 2과목 등급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의 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서울여대의 2018학년 수시 원서접수 일정은 9월12일부터 15일까지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