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원광대는 대학원 석사과정 국형근 씨가 16일과 17일 중국 상하이 동지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조명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조명학술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10여 개국에서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명 및 디자인 전문가들의 연구 개발 논문 150여 편의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 주제는 'Human Centric Lighting in Asia'로 LED 조명의 감성연구와 관련해 생활공간 환경 건축 실내디자인 건강 빛과 생체관계, 색상의 관점에서 바라본 LED 조명 연구결과 논문이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 전문가들로부터 다수 소개됐다.

국 씨는 산업디자인과 졸업 후 13년간 조명 업체의 디자인 설계 분야에서 근무했으며, 올해부터 원광대 취업연계 LED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LED 광원에서 나오는 빛의 방사와 각도가 인체에 미치는 감성연구'를 발표해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는 등 연구 방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광대 대학원생 국형근 씨 /사진=원광대 제공

아시아조명학술대회는 10년전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조명학회 주관으로 각 나라에서 열리고 있다. 중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원광대는 전라북도 지원 취업연계 LED 인력양성사업단에 소속된 석사과정 학생들이 LED 광원 및 조명 분야 연구결과 3편을 각각 발표했고, 국 씨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 씨는 "디자인과 광학설계분야를 전문 분야로 연구하고 있다"며 "지역 LED 업계의 기술지도 및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향후에 그린 캔퍼스 조성을 위한 조명 디자인 전문가로서 더욱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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