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순천대는 24일부터 태양광 에너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3개월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7 전남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코에듀테인먼트 사업단이 주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총 9가지 친환경(에코) 관련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1월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은 순천대 체육관 일대에서 친환경(에코) 진로체험 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에코에듀테인먼트 사업은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라는 슬로건 아래 초/중학생이 친환경(에코) 유망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 직업 세계를 탐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순수 생태(순천만 습지생태 체험/담수에서 살아가는 플랑크톤 체험) ▲생태이미지 활용(전통매듭 에코디자인 체험) ▲생태기반 숲/정원(숲 알아보기 체험/아름다운 정원 만들기 체험) ▲생태기반 동물산업(미생물을 활용한 첨단 동물산업 체험)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에너지 체험/미래 디스플레이와 자동차용 지능형 헤드램프 체험) ▲친환경 식품(에코 ICT식품산업 체험) 등이다.

에코에듀테인먼트사업단장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자체 교육청 대학 그리고 기업이 한뜻이 되어 지역의 인재 양성 교육에 대한 지원 체계와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미래 친환경(에코) 분야의 진로 체험교육이 지역사회에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지난해 순천시/전남교육청과 함께 에코에듀테인먼트 사업단을 구성하고, 올해 4월 전남 지역 친환경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시행을 위한 2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순천대가 24일부터 태양광 에너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3개월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17 전남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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