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교육청은 2017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21일 대구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65명으로 남자 22명(33.8%), 여자 43명(66.8%)이다. 연령별로 25세 미만 21명(32.3%), 25~30세 미만 32명(49.2%), 30~40세 미만 11명(16.9%), 40세 이상 1명(1.5%)이다. 학력별로 대학원 졸업 4명(6.2%), 대학교 졸업 58명(89.2%), 전문대 졸업 2명(3.1%), 기타 1명(1.5%)으로 거의 대부분이 대졸 이상의 높은 학력 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는 대구광역시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공업(일반기계) 직렬 합격자로 18세, 최연장 합격자는 시설(건축) 직렬 합격자로 43세이다. 합격자 중 시각장애(1급)를 가진 수험생이 수차례 도전 끝에 시각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종 합격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각장애 1급의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임용시험에 합격한 만큼 본인은 물론, 공무원의 꿈을 가지고 있는 다른 많은 장애인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공무원 임용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교육행정(일반) 직렬 남성 응시생 4명이 추가로 최종 합격자에 포함됐다. 

합격자 확인은 2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9월6일부터 3주간 대구시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마친 후 이르면 10월1일부터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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