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35명 축소.. 이화여 한가람 현대 2017경쟁률 톱3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서울의 광역단위 자사고 22개교는 2018학년 정원내 기준 8502명을 모집한다. 장훈고가 모집인원을 420명에서 385명으로 35명 줄여 전체 모집인원이 2017학년 8537명에서 8502명으로 줄었다. 장훈고 외 21개교 모집정원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대광고 보인고 선덕고 양정고 장훈고 중앙고 휘문고는 전형별 세부모집인원의 변동이 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6599명, 사회통합 1702명을 모집한다. 정원의 20%를 사회통합에 배정했지만 사회통합에서 미달일 경우 일반전형에서 10%까지 충원이 가능하다. 체육특기자는 배재고(25명) 휘문고(20명) 중동고(18명) 중앙고(18명) 양정고(17명) 경희고(14명) 장훈고(14명)보인고(12명) 신일고(10명) 세화여고(7명) 대광고(6명) 동성고(5명)등 12개교에서 16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체육특기자로 6명을 선발했던 선덕고는 체육특기자 선발인원을 일반전형으로 넘겼다. 동성고는 일반전형 사회통합 체육특기자와 더불어 예비신학생으로도 35명을 선발한다. 

현재 서울의 광역단위 자사고 가운데 완전추첨제를 실시하는 경문고와 장훈고를 제외한 20개교는 일반전형 경쟁률에 따라 선발방법이 달라진다. 네 가지 상황을 고려할 수 있다. 우선 경쟁률이 미달일 경우, 추첨과 면접을 모두 실시하지 않고 지원자 전원을 선발한다. 경쟁률이 1대 1을 넘었지만 추첨기준 경쟁률은 넘지 못하면, 면접은 생략하고 추첨만 실시한다. 추첨기준경쟁률은 넘었지만 1.5대 1의 경쟁률은 넘지 못하면, 추첨은 생략하고 면접만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경쟁률이 1.5대 1을 넘을 경우, 1단계에서 추첨을 통해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대체로 동일하나 신일고와 현대고가 추첨기준경쟁률을 1.3대 1에서 1.2대 1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18학년 추첨기준경쟁률 1.2대 1 18개교, 1.3대 1 2개교, 완전추첨 2개교로 운영된다.

2018학년 서울권 광역단위 자사고 22개교가 정원내 기준 총 8502명을 모집한다. 장훈고가 모집인원을 420명에서 385명으로 35명 감축하며 전체 모집인원이 2017학년 8537명에서 8502명으로 줄었다. 원서접수는 11월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2개교 8502명 모집..자사고 없는 경남/제주/세종 지원 가능>
- 모집인원

서울의 22개 광역단위 자사고가 2018학년 선발하는 정원내 모집인원은 8502명이다. 장훈고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급수 조정으로 12학급 420명체제에서 11학급 385명체제로 변경하면서 모집인원이 지난해 대비 35명 줄었다. 나머지 21개교는 모집정원을 동일하게 유지했다. 단, 장훈고를 비롯한 대광고 보인고 선덕고 양정고 중앙고 휘문고의 7개교는 전형별 세부모집인원 변화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학교별 세부모집인원은 ▲휘문고 490명 ▲배재고 455명 ▲보인고/중동고 각 432명 ▲선덕고/세화고/세화여고/양정고/이대부고/이화여고/한대부고/현대고 각 420명 ▲동성고/신일고/장훈고 각 385명 ▲대광고/대성고/중앙고 각 350명 ▲경희고 288명 ▲경문고/숭문고/한가람고 각 280명이다. 지난해 대비 대광고는 일반전형을 4명 줄이는 대신 체육특기자를 4명 늘렸다. 보인고 선덕고 양정고 중앙고 휘문고는 체육특기자를 각 2명, 6명, 2명, 1명, 1명 줄이고 일반전형을 해당 인원만큼 늘렸다. 장훈고는 전체 모집정원 축소와 함께 일반전형 28명, 사회통합 7명을 줄였다.

12개교에서 선발하는 체육특기자는 학교마다 모집하는 종목과 인원이 상이하다. 25명의 가장 많은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배재고는 럭비7명 축구7명 야구7명 농구4명을 선발한다. 20명을 선발하는 휘문고는 야구에서 14명, 농구에서 6명을 선발한다. 각 18명을 선발하는 중동고와 중앙고는 축구 빙구 야구 축구로 종목이 다양하다. 중동고는 축구12명 빙구6명, 중앙고는 야구9명 축구9명의 체육특기자를 모집한다. 양정고는 럭비9명 농구5명 육상3명으로 총 17명의 체육특기자를 선발한다. 경희고와 장훈고는 축구에서만 각 14명을 선발한다. 보인고도 축구로만 12명을 선발한다. 신일고는 야구10명, 세회여고는 배구5명 빙상2명, 대광고는 탁구6명, 동성고는 태권도5명의 체육특기자 모집인원이다. 

- 지원자격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서울 거주자일 경우 중학교 동등학력 인정자, 타 시/도 소재 특성화중(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 포함) 졸업예정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지역 대상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지만, 자사고가 없는 경남 제주 세종지역에 한해서 중학교 졸업(예정)자(동등학력 인정자 포함)에게도 지원자격을 열어놨다. 

사회통합 지원자는 공통지원자격에 더해 기회균등대상자와 사회다양성대상자 중 하나에 속해야 한다. ▲기회균등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자녀 △법정 차상위계층으로서 교육감이 정하는 해당자 또는 그 자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비법정 차상위계층 해당자 또는 그 자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비법정 차차상위계층 해당자 또는 그 자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보훈자 자녀다. ▲사회다양성대상자(1순위)는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특수교육대상자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도서/벽지 거주자로서 도서/벽지 중학교 졸업(예정)자 △소년소녀가장 △1~3급 장애인 자녀 △순직군경/소방대원/교원 자녀다. ▲사회다양성대상자(2순위)는 △한부모가정 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준/부사관 이하 군인자녀 △경사 이하 경찰자녀 △지방소방장 이하 소방공무원 자녀다. 더불어 배재고 경희고 이대부고 한대부고 동성고 신일고 이화여고는 학교 건학이념에 따라 선교사/목회자 자녀 등에게도 사회다양성대상자(2순위)의 지원자격을 준다. 단, 사회다양성대상자는 소득분위 8분위 이하 가정의 자녀에 한해서 지원자격이 부여된다. 

체육특기자는 ‘서울 고교입학 체육특기자 선발위원회’에서 종목별 체육특기자로 선정된 자에 한해 지원자격을 부여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 추첨기준경쟁률 ‘유의’>
일반전형과 사회통합 최종합격자 선발은 1단계 공개추첨, 2단계 면접의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된다. 경쟁률에 따라 추첨과 면접 실시 여부가 결정된다. 경쟁률이 1.5대 1을 넘을 경우에만 추첨과 면접을 모두 실시한다. 경쟁률이 1대 1을 초과하고 추첨기준경쟁률 이하일 때는 2단계 면접없이 공개추첨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쟁률이 추첨기준경쟁률을 초과하고 1.5대 1 이하이면 추첨을 실시하지 않고 2단계 면접만 진행한다. 지원미달 시에는 지원자 전원을 자동합격 처리한다. 체육특기자는 해당 학교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정한 방법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 1단계 공개추첨..추첨경쟁률 신일/현대 1.3대1→1.2대 1 ‘변경’
2단계 면접을 실시하는 20개교 중 올해 신일고와 현대고를 제외한 18개교는 지난해와 동일한 추첨기준경쟁률을 가져간다. 신일고와 현대고는 추첨기준경쟁률을 1.3대 1에서 올해 1.2대 1로 변경했다. 현대고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률 기준 1.3대 1을 올해도 넘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부의 자사고 폐지 정책 등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경쟁률 하락을 대비해 면접을 실시하기 위해 경쟁률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일고와 현대고를 비롯해 올해 1.2대 1의 추첨기준경쟁률을 실시하는 곳은 대광고 대성고 동성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고 세화여고 양정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휘문고다. 경희고와 숭문고는 1.3대 1의 추첨기준경쟁률이다. 경문고와 장훈고는 경쟁률에 상관없이 완전추첨제를 실시한다. 

지난해 일반전형 경쟁률이 1.5대 1을 넘어 추첨과 면접을 모두 실시한 곳은 이화여고(3.35대 1) 한가람고(3.04) 현대고(2.18) 양정고(2.05) 중동고(2.04) 한대부고(1.95) 중앙고(1.94) 세화고(1.93) 보인고(1.80) 배재고(1.77) 이대부고(1.64) 세화여고(1.56)의 12개교다. 추첨을 생략하고 면접만 실시한 고교는 선덕고(1.49) 대성고(1.43) 휘문고(1.4)의 3개교다. 추첨만으로 합격자를 가린 자사고는 5개교다. 완전추첨을 실시하는 경문고(1.01)를 비롯해 대광고(1.16) 신일고(1.13) 동성고(1.07) 경희고(1.03)가 낮은 경쟁률로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경쟁률 미달로 전원 합격한 학교는 숭문고(0.98) 장훈고(0.92)의 2개교다.

사회통합은 지원자격 우선순위에 따른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먼저 기회균등대상에서 사회통합 모집인원의 60%를 우선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기회균등대상자 중 우선선발에서 탈락한 자와 1순위 사회다양성대상자 중에서 선발한다. 1순위 사회다양성대상자까지 선발을 실시한 후에도 모집인원만큼 선발하지 못했을 경우에 2순위 사회다양성대상자에게 선발기회가 주어진다. 사회통합 면접 실시 여부는 사회통합 지원율에 상관없이 일반전형 지원율에 따라 일반전형과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한다. 단, 일반전형이 지원미달로 지원자 전원을 추첨/면접 없이 합격처리하더라도 사회통합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실시한다. 

- 2단계 면접.. 대성 자기주도학습영역 60%
2단계 면접은 100점 만점으로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을 평가한다. 자기주도학습영역에서는 자기주도학습과정 진로계획 지원동기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인성영역은 자소서와 학생부 행동특성및종합의견 등에 기재된 봉사/체험활동 등의 중학교 활동실적을 바탕으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에 대한 핵심인성요소가 평가대상이다.

학교마다 평가영역별 세부배점 구조가 다르다. 대성고는 자기주도학습영역60점 인성영역40점의 배점으로 평가한다. 세화고 세화여고 양정고 한대부고는 자기주도50점 인성50점, 현대고는 자기주도40점 인성60점의 배점을 둔다. 나머지 경희고 대광고 동성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휘문고는 평가영역별 배점을 두지 않고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원서접수 11월13일 ‘개막’.. 자소서입력 17일부터, 면접 12월2일>
온라인 원서접수는 11월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온라인 원서접수 후 같은 기간 내에  입학원서와 개인정보수집및이용동의서 등을 방문 제출해야 한다. 2단계 면접대상자 추첨은 17일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단계 면접대상자에 한해서만 자소서를 제출한다. 면접대상자는 17일 오후5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자소서를 온라인 접수사이트에 입력해야 한다. 자소서는 최종 입력 후 2부를 출력해 수험표1부 학생부2부 주민등록등본1부와 함께 오프라인 제출해야 한다. 2단계 면접은 12월2일에 실시한다. 추첨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문고와 장훈고의 공개추첨은 11월17일에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22개교 모두 6일에 발표한다.  

경쟁률이 추첨기준경쟁률을 넘지 못해 추첨으로 결정된 예비합격자는 2차 제출서류 중 자소서와 학생부를 제외한 기타구비서류를 11월23일부터 2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예비합격자는 추후 제출하는 서류에 이상이 없고 해당 전형의 지원자격 적격여부가 검증된 후 최종합격자로 공고된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는 서울교육청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2단계 면접대상자에 한해서만 자소서를 비롯한 2단계 서류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원서접수 시 지원자 전원이 자소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서울교육청이 수요자 중심 행정 구축, 일선학교 업무부담 경감, 사교육부담 경감을 이유로 2단계 면접대상자에게서만 서류를 받도록 정했기 때문이다. 완전추첨으로 자사고 선발권을 포기한 경문고와 장훈고를 제외한 서울 20개 자사고는 학교장에게 부여된 선발권(입학전형 실시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교육청의 결정에 반대했지만, ‘자사고 폐지’를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조희연교육감의 입장 고수로 끝내 한 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1단계 공개추첨과 경쟁률에 따른 면접 실시의 전형방식아래  자소서는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입시에서 활용가능한 유일한 평가요소다. 1단계 자소서 제출 폐지는 자사고의 선발권을 사실상 약화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이유다. 1단계 자소서 제출 폐지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원자 입장에서도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 자사고 지원 진입장벽 자체가 없어지며 ‘허수 지원자’가 양산돼 선량한 지원자들의 진학기회를 박탈하는 상황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자사고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200여 명의 1단계 합격자가 아예 2단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심지어 신분확인이 불가능한 ‘유령학생’이 합격한 경우도 있었다. 2단계 자소서 제출 시행 2년차를 맞은 올해, 교육당국의 자사고 폐지 움직임으로 지원현황이 주목되는 가운데 허수지원에 따른 교육수요자의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7경쟁률, 이화여 2.87대 1 ‘최고>
지난해 서울 22개 광역단위 자사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평균 1.42대 1(8327명/1만1814명)로, 2016학년 기록했던 1.63대 1(8437명/1만3714명)보다 다소 하락했다. 13개 학교만 모집을 실시하는 체육특기자와 동성고만이 모집하는 예비신학생은 제외한 수치다. 학령인구감소와 함께 대입지원에서 내신이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가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체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전형별 경쟁률 역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일반전형은 2016학년 1.94대 1(6707명/1만2988명)에서 2017학년 1.7대 1(6619명/1만1248명)로 하락했고, 해마다 미달을 빚고 있는 사회통합은 2016학년 0.42대 1(1730명/726명)에서 2017학년 0.33대 1(1709명/566명)로 하락했다. 사회통합 미달은 정원의 20%를 22개교나 되는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가 모두 흡수할 수는 없는 구조에 기인한다. 

일반전형 기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이화여고였다. 이화여고는 2016학년 3.38대 1(모집 336명/지원 1134명)에 이어 2017학년 3.35대 1(336명/1124명)로 일반전형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이화여고는 22개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중 세화여고와 함께 2개교에 불과한 '여고'로서 여학생들의 높은 선호도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강남권 학생들이 통학이 가능한 학교라는 점도 높은 경쟁률에 한 몫하고 있다. 2위는 3.04대 1(224명/680명)을 기록한 한가람고였다. 한가람고는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중 가장 적은 모집인원이 높은 경쟁률 형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현대고 2.18대 1(336명/733명), 양정고 2.05대 1(317명/649명), 중동고 2.04대 1(327명/666명)가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톱5에 자리했다. 한가람고와 더불어 톱5까지는 모두 남녀공학이라는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 

이어 톱6부터 톱12까지는 한대부고 1.95대 1(336명/656명), 중앙고 1.94대 1(261명/507명), 세화고 1.93대 1(336명/650명), 보인고 1.8대 1(331명/596명), 배재고 1.77대 1(339명/600명), 이대부고 1.64대 1(336명/552명), 세화여고 1.56대 1(329명/514명) 순으로 1.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배재고와 이대부고는 전반적인 경쟁률 하락 흐름 속에서도 지원자가 100명 이상씩 늘어 2016학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톱13부터 톱20까지는 선덕고 1.49대 1(330명/493명), 대성고 1.43대 1(280명/400명), 휘문고 1.4대 1(371명/518명), 대광고 1.16대 1(278명/323명), 신일고 1.13대 1(298명/338명), 동성고 1.07대 1(268명/286명), 경희고 1.03대 1(216명/222명), 경문고 1.01대 1(224명/227명) 순으로 다소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숭문고와 장훈고는 각 0.98대 1(224명/219명), 0.92대 1(322명/295명)의 미달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에서는 22개교 모두가 미달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화여고가 0.99대 1(84명/83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가람고 0.61대 1(56명/34명), 대광고 0.51대 1(70명/36명), 선덕고 0.5대 1(84명/42명), 대성고 0.5대 1(70명/35명) 등의 순이었다.  

<2017서울대 실적, 휘문 34명 ‘최다’>
2017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휘문고였다. 휘문고는 수시7명, 정시27명으로 총 3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가운데 1위, 전국순위 10위의 실적을 과시했다. 이어 세화고가 수시6명, 정시21명으로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2위, 전국 15위를 기록했다. 공동4위 세화여고(수시5명/정시9명), 중동고(수시5명/정시9명), 6위 양정고(수시2명/정시11명), 7위 배재고(수시6명/정시6명), 8위 선덕고(수시3명/정시8명), 9위 경문고(수시3명/정시6명), 10위 보인고(수시5명/정시3명) 순이었다. 상위10개교는 모두 전국 순위 100위권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정시에 강세를 보이는 특징을 나타냈다. 

이어 공동11위 이대부고(수시5명/정시1명), 이화여고(수시4명/정시2명), 한가람고(수시3명/정시3명), 공동 14위 대성고(수시5명), 신일고(수시1명/정시4명), 장훈고(정시5명), 공동17위 한대부고(수시2명/정시2명), 숭문고(수시1명/정시3명), 공동19위 경희고(수시1명/정시2명), 대광고(수시1명/정시2명), 21위 동성고(수시1명/정시1명), 22위 중앙고(수시1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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