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창원대는 탁구부가 9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여대부 개인단식과 복식, 단체전 우승 등 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대는 지난해 49회 대회의 단체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다.
단체전 결승전 첫 번째로 나선 정은순(체육 2년) 선수가 상대팀 선수에 3대 0으로 패했으나 두 번째 원지은(체육 3년) 선수가 상대 선수를 3대 1로 이겼다. 이어 복식 박효원(체육 4년)-정은순 조가 상대 조를 3대 0으로 제압한 후 4번째 경기에서 반효원이 상대 이예운을 3대 2로 이겨 대망의 문체부기를 차지했다.
개인단식에서는 창원대 선수끼리 결승전을 벌여 정은순, 원지은, 박효원 선수가 각각 금, 은, 동을 휩쓸었다. 개인복식에서는 박효원-정은순 조가 금메달, 원지은-김태연(체육 3년) 조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은순 선수는 단식, 복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자부는 인하대에 3대 2로 석패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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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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