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광주교육청은 정광고가 16일 정광고 대강당에서 다인건설 문지훈 대표이사의 모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제36회 졸업생인 문 대표는 재학생 15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1000만원씩 5년 동안 5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평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발휘한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문 대표는 “직장생활 중에도 제가 가진 것이 많던 적던 간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려고 늘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오늘에서야 이렇게 작은 사랑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광고 임형칠 교장은 “졸업한 후에도 모교와 후배를 잊지 않고, 이렇게 큰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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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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