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안내, 9개 고교연계프로그램 담아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가톨릭대가 학과/전공 안내를 위한 ‘2018 진로진학 가이드북’을 16일 공개했다. 가이드북은 전공별 소개를 상세하게 담은 동시에 국책사업, 고교연계프로그램, 학사, 수시 주요사항 안내도 함께 덧붙였다. 아직 지원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가이드북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공은 5개 계열(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보건의료)의 35개 전공과 교직이수, 융복합전공(트랙)이수로 나뉜다. 전공 소개는 전공 개요, 세부 영역, 교육과정, 전공 동아리, 취득 가능 자격증, 졸업 후 진로, 입학준비 팁으로 구성했다. 재학생의 학과 생활 후기를 담은 ‘선배의 한마디’도 수록했다. 

가톨릭대는 연간 9개의 고교연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전공체험(8월, 전공 체험/실습) ▲교수님과 함께하는 북소리 독서캠프(7~8월, 읽기에 대한 이론 강의 토론 수업 등) ▲창의인성 함양캠프(내년1월, 인성교육 프로그램 ELP과정 체험) ▲학종 모의체험(8월 내년1월, 서류평가/모의면접 통한 일대일 피드백) ▲전공소개단(상시, 고교방문 전공소개) ▲예비 의대생 1일캠프(내년1~2월, 의대 지원생 대상 의학 실습교육) ▲입시멘토링단(상시, 고교방문 입시멘토링) ▲모의논술(4월~내년2월, 온/오프라인 모의논술) ▲학부모-학생 진로진학 아카데미(6월~내년2월, 대입전형 이해 제고)다. 가톨릭대 측은 고교연계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혼자서는 탐색하기 힘든 전공의 세계, 대학에서의 더욱 깊이 있는 배움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는 올해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1054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잠재능력우수자 370명, 고른기회 85명, 추천자 132명, 학교장추천자 24명으로 학종에서 61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는 268명, 논술 175명으로 뒤를 이었다. 

잠재능력우수자 고른기회 추천자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잠재능력우수자와 고른기회는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추천자는 모집단위별로 갈린다. 의예 신학을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의 경우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의예는 서류100%로 5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신학은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35%+면접15%+교리50%로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자는 1단계 서류100%로 5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교과는 학생부100% 일괄합산에 수능최저 적용 후 선발한다. 논술은 의예 간호학을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는 학생부40%와 논술60%를 합산해 수능최저 없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반면 의예 간호학은 학생부40%와 논술60%를 합산하는 방식은 같으나 수능최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가톨릭대가 학과/전공 안내를 위한 ‘2018 진로진학 가이드북’을 공개했다. 전공별 교육과정, 진로 등 상세 정보를 담아 아직 지원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유용한 팁이 될 전망이다. /사진=가톨릭대 2018진로진학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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