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이화여대는 10일 이화여대 본관에서 SK행복나눔재단, SK수펙스추구협의회,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혜숙 총장,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총괄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 등이 참석했다.

사회혁신 인재 및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민/관이 공동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SK는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화여대는 사회적경제 커리큘럼 설계와 운영을 맡고 고용노동부는 행정/네트워크 지원과 유관기관 협조를 담당한다.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은 복지/경제/사회/경영/주거/환경 등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되는 이 과정은 사회복지학 경제학 경영학 사회학 소비자학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건축학 디자인학 총 8개 학과(전공)에서 12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융합형 교육을 실시한다. 분야별 네트워크, 현장 밀착형 교육, 기업가센터에서의 창업지원, 취업 및 인턴십 지원도 이뤄진다.

조상미 사회복지학 교수는 "이화여대는 기업 사회공헌의 역할모델로 자리매김한 SK,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수행해온 고용노동부와의 학/민/관 삼자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의 성공적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10일 이화여대 본관에서 SK행복나눔재단, SK수펙스추구협의회,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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