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9회말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NC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62승 1무 42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롯데는 시즌성적 52승 2무 52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로 SK(54승 1무 54패)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NC의 선발투수 이재학은 8이닝동안 28타자(111구)를 상대로 5피안타(2피홈런) 4사구 1개(9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임창민은 1이닝을 잘 막고 승리를 챙겼다.

롯데의 선발 린드블럼은 7이닝동안 24타자(96구)를 상대로 3피안타 4사구 3개(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마무리 손승락이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3패(1승)째를 추가했다.

롯데는 1회 손아섭의 솔로 홈런, 2회 신본기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냈다. NC는 2회 모창민의 2루타, 권희동의 적시타로 1점을 득점했다. 패색이 짙던 9회말 NC는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박민우가 볼넷으로 나가고 스크럭스가 우익수 뒤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NC 스크럭스. /사진=KBSNSPOR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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