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GM주최 자동차설계 경진대회 1위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는 자동차, 운송디자인학과가 주축이 된 세계대학 연합팀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 톨루카에서 개최된 ‘PACE Global Project’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 GM이 주최한 대회는 전 세계 6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협업 팀을 구성해 주어진 주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자동차설계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고령층을 위한 집/직장과 대중교통수단을 연결해 주는 개인용 차량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팀들은 2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결과물에 대하여 ▲마케팅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의 4개 부문에 걸쳐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를 주축으로 한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소재 대학 등으로 구성된 세계대학 연합팀은 뛰어난 기능성과 심미성, 휴대성을 갖춘 디자인을 제시하여 심사위원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디자인 부문 1위 ▲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비롯하여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대학특성화(CK-II)사업인 자동차/SW/디자인 분야의 융합형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