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8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밥상'에서 돈암동 감잣국집을 찾았다.

돈암동에서 유명하다는 감잣국집이 소개됐다. 가게 사장님은 '제가 3대째 이어서 하고 있는 이호광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호광씨는 "감잣국 주재료인 등펴를 매일 받아서 소모하는 양만큼 시켜서 쓰고 여분만 남겨놓고 다음 날 또 받는다. 명절 때도 사장님이 안 쉰다. 보통 200kg이상 주문한다. 오늘은 대략 300kg 정도 들어왔다"며 고기를 보여줬다.

이씨는 "급랭시키지 않았다. 보시면 색도 예쁘다. 급랭을 시키면 고기 맛이 좀 떨어진다. 얼지 않은 상태가 제일 좋다. 고소한 맛도 나고 고기에서 단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집 만의 특징은 등뼈만 사용하는 일반 감자탕집과 달리 등뼈부터 꼬리뼈까지 모든 부위를 골고루 사용한다. 이씨는 "맛이 다 다르다. 쫄깃한 것도 있고 닭가슴살처럼 좀 퍽퍽한 살도 있다. 그래서 옛날부터 이렇게 같이 해 왔다"고 소개했다.

돈암동 감자국. /사진=TV조선 '건강한 밥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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