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간사, 8일 1차시험 합격자발표.. 2차접수 16일까지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가 8일 오전9시 홈페이지와 ARS를 통해 1차시험 합격자를 공개했다. 합격여부는 원서접수 홈페이지에서 수험번호와 성명을 입력하거나 ARS로 수험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 가능하다. 1차시험 합격자는 모집정원 기준 남/여 각 4배수 내외의 선발인원이다. 

예비합격자는 1차 선발인원의 10%이내로 한다. 1차 합격자는 16일까지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2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추가합격자는 21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차시험 등록서류는 자소서 학생부 신원진술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신용정보조회서 건강보험요양급여내역서 등이다. 남자는 병적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수시전형 지원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통지서, 학교장추천서를 함께 제출한다. 모든 제출서류 우측상단 여백에 수험번호와 성명을 반드시 기입해야 한다.

2차시험은 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개인별 2박3일간 진행하며 조 편성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차시험 1일차에 등록하지 않는 경우 미응시자로 간주해 불합격 처리한다. 1일차에 신체검사 문진표 작성, 다면적 인성검사(MMPI), 역사(안보)관 약술을 실시한다. 2일차는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이다. 신체검사는 합/불만 판단하며 체력검정은 오래달리기(남1500미터/여1200미터) 윗몸일으키기(2분) 팔굽혀펴기(2분) 등 세 종목이다. 3일차는 면접이다. 내적영역 대인관계영역 외적영역/역사(안보)관 등을 평가한다. 면접은 영역 중 하나라도 40% 미만 득점할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 2차시험 합격자는 10월20일 오전9시 학교 홈페이지와 ARS를 통해 공개한다. 

국간사는 2018학년 제62기 생도 85명을 선발한다. 여자 77명, 남자 8명의 모집인원이다. 올해는 수시전형을 크게 확대한 변화가 있다. 지난해는 수시 30%이내, 정시 70%내외에서 수시 50%이내(42명), 정시 50%내외(43명)로 조정했다. 수시는 인문17명 자연25명(남자 인문3명 자연5명)으로 계열을 구분해 선발한다. 정시는 인문17명 자연26명이다. 수시는 1,2차시험 학생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합산한 종합성적 상위 50%이내인 자 가운데 수능성적 없이 선발한다.

국간사는 경쟁률 50대 1을 기록하며 올해도 4개사관학교 가운데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