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상명대는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 연구팀이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연구팀과 배터리 안전성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분리막은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을 나누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분리막이 열을 견디지 못하면 양극이 닿으면서 화재가 일어난다. 연구진은 분리막의 불안정성에 대한 연구 중 열적 안정성이 우수한 고분자 소재 및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신소재는 내열성이 우수한 고분자 소재이면서도 생산단가를 10분의 1 수준의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높은 전해질 흡수를 통해 리튬이온의 이동도를 증가시켜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고속충전에도 매우 적합하다.

강상욱 교수는 2010년 상명대 교수 임용 당시 국내 최연소 남자대학교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2003년부터 ‘고분자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SCI(E)급 논문을 80여편을 발표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됐다. 

강상욱 교수/사진=상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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