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는 글로벌사회공헌단이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애월읍에서 ‘꿈꾸는 마을 만들기 VR(가상현실) 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는 SNU 공헌유랑단(이하 제주유랑단)을 파견, 진로/학업 멘토링 및 가상현실 영상 제작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캠프를 진행한다. 제주유랑단은 서울대 학생사회공헌단과 환경조경학과 학생들, 감성놀이터가 함께 한다. 제주유랑단은 전문 VR 제작 스튜디오 ‘감성놀이터’로부터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현실 영상제작에 대한 교육을 받고, 캠프기간 동안 제주시 신엄중 학생들과 함께 마을의 경관을 주제로 ‘꿈꾸는 마을 만들기’ 가상현실 영상작품을 제작한다.

완성된 작품은 제주시 애월읍 신엄중에서 11일 하루 동안 전시된다. 관람객은 학생들의 작품을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고 제작과정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관람할 수 있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서울대 학생들이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제주까지 내려와 학생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가상현실 등 다양한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여 제주도의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이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애월읍에서 ‘꿈꾸는 마을 만들기 VR 캠프’를 개최한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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