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31명 2학년28명 3학년10명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서울외고가 2학기 전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학년 31명(일반전형3명/사회통합28명), 2학년 28명(일반전형5명/사회통합23명), 3학년 10명(일반전형1명/사회통합9명)이다. 전 가족의 거주지가 서울인 고등학교 재학생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의 다단계 평가로 결정된다.
학과별 세부모집인원은 ▲1학년 △일반전형 영독일어1명 영스페인어1명 독일어1명 △사회통합 영독일어8명(다자녀2명 가능) 영러시아어5명(다자녀1명 가능) 독일어2명 프랑스어3명(다자녀1명 가능) 중국어5명(다자녀3명 가능) 일본어5명(다자녀2명 가능) ▲2학년 △일반전형 영독일어2명 영스페인어1명 중국어2명 △사회통합 영독일어6명 영스페인어2명 독일어3명(다자녀1명 가능) 프랑스어1명 중국어7명(다자녀1명 가능) 일본어4명(다자녀1명 가능) ▲3학년 △일반전형 영독일어1명 △사회통합 영독일어5명 독일어1명 프랑스어1명(다자녀1명 가능) 중국어2명(다자녀1명 가능)이다.
원서접수는 7일부터 9일 오후4시까지 실시한다. 제1교무실 교무기획부로 입학신청서 자소서 학생부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1단계합격자는 11일 발표하며, 16일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7일 개별통보한다.
모든 전형 지원자는 전 가족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타 시도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경우 전 가족의 거주지가 서울이어야 한다. 사회통합 지원자격은 기회균등대상자와 사회다양성대상자(1,2순위)로 구분된다. ▲기회균등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0% 이하 차차상위계층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자 △국가보훈대상자(녀)다. ▲사회다양성대상자(1순위)는 소득분위 8분위 이하 가정의 자녀로서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또는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도서/벽지 거주자로서 도서/벽지 중학고 졸업(예정)자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는 아동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자녀 △1~3급 장애인 자녀 △순직 군경/교원/공무원 자녀가 해당한다. ▲사회다양성대상자(2순위)는 소득분위 8분위 이하 가정의 자녀로서 △한부모가정 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군인 자녀 △경찰 자녀 △소방공무원 자녀 △목회자/선교사 자녀다.
전형방법은 서류점수(50점)와 면접점수(50점)를 합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학과별 모집정원의 5배수를 1단계합격자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자소서를 바탕으로 한국어로 진행된다.
서울외고는 2015 ‘서울외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지정취소(60점미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으나 서울교육청은 서울외고에 대해 당장 지정취소 대신 ‘2년 후 재평가’를 확정했다. 이후 청문을 통해 평가결과 미흡항목에 대한 적극적인 소명과 함께, 교원전문성 신장/사회통합전형 충원률 향상/학생교육활동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및 외고 설립목적 달성을 위한 개선 노력을 나타냈다.
2017학교알리미 기준, 1인당 교육비는 1111만원 수준으로 전국 31개외고 중 13위다. 1인당 학비는 1019만원으로 외고 중 12위다. 교육비는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금액, 학비는 학생이 학교에 내야 하는 비용을 가리킨다. '실질투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교육비와 학비의 차액, 즉 학부모가 학교에 내는 비용보다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금액은 92만원이 더 많은 셈인데, 이는 31개외고 중 25위에 해당한다.
2016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5명(수시4명/정시1명)을 배출해 전국 31개외고 가운데 16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17대입에서는 등록자수 2명(수시2명)으로 외고24위, 전국287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