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인하대 사회계열의 대표학과로 경영대학의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과를 꼽을 수 있다. 국제권위의 경영학 교육 국제인증인 AACSB 인증을 받은 경영대학은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인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선정되어 대규모 국고지원을 받고 있다. 본 사업에서 추진하는 ‘GLOBA 프로그램’은 100% 영어 강의의 물류기반융합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융합교육과정과 학부생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우수신입생 장학금, 해외 교환학생 장학금, 국내 해외 인턴십 지원, 3개국어 이상의 어학능력 배양을 위한 외국어 학습 지원, 해외시장 분석 전문가 육성, 국제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장학금 지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인하대 경영대학 글로벌금융학과 수업장면. /사진=인하대 제공

아태물류학부는 21세기 국가와 기업경쟁력의 핵심인 물류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물류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2004년 설립됐다. 교육부의 특성화 우수대학(2003년~2004년 및 2006년~2008년)과 국토교통부의 물류특성화 인력양성사업(2010년~2014년)에 선정돼 대규모 국고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국내최고 수준의 물류전문대학원과 연계돼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물류학부로 성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공급사슬물류 물류시스템/정보 국제물류 물류산업/경제 등 4개 영역에서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어 본인의 적성과 사회진출 분야에 적합한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으며 타 대학과의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을 통해 폭 넓은 학문분야를 접할 수 있다.

글로벌금융학과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경제중심지로 개발하려는 정부정책에 부응해 ‘금융분야의 최고 인재양성’의 목표로 200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금융기관 경영 및 재무금융 전문학과다. 재학생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 해외대학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외기업과의 인턴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이외에도 CFA CFP FRM 등 다양한 국제자격증의 취득을 지원하는 등 국제화된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공학계열의 대표학과는 에너지자원공학과이다. 에너지자원공학과는 지하 및 해저에 부존하고 있는 에너지자원 및 유용광물에 대한 탐사 및 개발과 미래 청정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취업기회 확대 및 고용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지향한다.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전공과목의 50% 이상을 영어로 강의하며, 엔지니어 CEO를 배출하기 위한 경영/경제/정책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2009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원개발특성화대학으로 선정, 2010년에 신설된 학과로서 5년간 정부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로부터 재정 및 교육적 지원을 받아왔다.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2단계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으로도 연속 선정되면서 4년 6개월간 정부의 재정 및 교육적 지원을 받고 있는 유망학과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