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고려대는 3일 고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2017 국제하계대학(ISC)' 수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2017 고대 국제하계대학은 지난달 27일부터 6주간 열렸으며, 32개국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난해 1860명의 참가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국내/외 대학생 및 해외대학 예비대학생들이 참여했고, 스탠포드 캠브리지 코넬 옥스포드 동경대 싱가폴 국립대 등 해외 유수대학 현직 교수진들이 경영/경제/정치/법/인문/과학/공학/예술 등 120여 과목의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수업 외에도 광화문 플래시몹 K-POP체험 한식만들기 태권도 실습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국내 대기업/공기업 및 관공서 인턴십의 기회도 경험했다.

고대 국제하계대학 최준식 부학장은 "6주라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한번 고대인은 영원한 고대인이다. 학생들이 모든 과정을 수료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2017 ISC 참가 교수진 대표로 University of Bologna의 Antonio Fiori 교수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앞으로 다가오는 기회들을 잘 살리고 스스로를 발전해나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학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Sandra Cruz 학생은 "국제하계대학을 떠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무척 아쉽다"며 "지난 6주간 여러 사람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고, 다양한 역사와 문화 언어를 배울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가 3일 고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2017 국제하계대학(ISC)'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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