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발굴처 홈페이지 통해 7일 오후2시부터 신청접수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려대가 19일 진로진학콘서트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같은 날 2회차로 나눠 실시하며 1, 2회 모두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1회차는 오전10시, 2회차는 오후2시 입장이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고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후2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고대 인재발굴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전형에 대해 안내하고 자소서, 면접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올해 대폭 확대한 학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1회차는 250명, 2회차는 400명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1, 2회차에 중복 신청하는 것은 불가하다. 신청자 본인 1명만 입장 가능하므로 동반 입장을 원하는 경우 각각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고려대는 2018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3217명을 모집한다. 73.3%에 달하는 2357명을 학종으로 모집해 수시의 중심축을 학종으로 옮겼다. 논술은 올해 폐지했다. 고려대는 올해 입시 변화의 목적은 '공교육 정상화'라고 밝혔다. 4월 열린 진로진학콘서트에서 박길성 교육부총장은 "공교육 정상화의 핵심은 일선 학교 선생님과 학교의 권위를 되돌려 드리는 것"이라면서 고교 교육과정의 변화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설 학종인 일반과 고교추천Ⅱ는 각각 1207명, 1100명을 모집한다. 일반은 1단계 서류100%로 5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20%를 합산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4개영역 등급합 6이내면서 한국사가 3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4개영역 등급합 7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의대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4개영역 등급합 5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응시해야 하나 성적은 상위 1과목의 등급으로 반영한다. 다만 의대는 과탐 성적 산출 시 2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한다. 

고교추천Ⅱ는 1단계 서류100%로 5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50%와 면접50%를 합산해 수능최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일반에 비해 면접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수능최저는 인문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 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다. 자연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이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의대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4개영역 등급합이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탐구는 모두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

교과 성격인 고교추천Ⅰ에서는 4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학교장추천이 이름을 달리한 전형이다. 1단계 교과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면접100%에 수능최저 적용 후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인문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면서 한국사 3등급 이내다. 자연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이 7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 의대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4개영역 등급합이 5이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모두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

고려대가 19일 진로진학콘서트를 개최한다. 같은 날 1, 2회로 나눠 실시하며 각각 선착순 250명, 40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로진학콘서트 현장.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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