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양대ERICA(에리카)의 다양한 기회제공은 서울캠과의 복수전공 제도에서도 역량이 드러난다. 캠퍼스간 전 계열 복수전공이 가능하며, 대학원과정은 통합해 운영하기까지 한다. 에리카의 서울캠과의 복수전공은 4학년2학기 때 주전공 졸업요건을 충족하고 졸업을 유보한 상태에서 타 전공의 전공과목을 이수,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주전공 학위증에 복수전공 학위를 병행 표기한다. 대부분 학과의 복수전공이 가능하지만, 서울캠의 경우 의예 사대 산업융합학부를 제외하고 에리카캠의 경우 약대 융합공학과 회계세무학과 국방정보공학과를 제외한다. 예체능계열은 실용음악학과를 제외한 동일계열인 경우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다양한 전공제도도 융합교육의 미래를 제시한다. 부전공 및 제2,3전공의 경우 약대 융합공학과 회계세무학과 실용음악학과를 제외한 에리카 내 모든 학과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부전공은 주전공 외에 타 학과에서 요구하는 소정의 전공 학점을 이수했을 때 부전공의 전공명을 병행 표기해주는 제도로 학위 부여는 안 된다. 제2,3전공은 주전공 외에 타 학과에서 요구하는 소정의 전공 학점을 이수해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로, 2개전공까지 가능하다. 

연계전공은 3개이상의 학과가 참여해 모집단위 이외의 가상학과를 구성하고 참여학과의 교육과정에 있는 전공과목을 이수해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연계전공을 통해 실내건축디자인전공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융합전공은 2개이상의 학과가 융합해 모집단위 이외의 가상학과를 구성하고 별도의 교육과정에 있는 전공과목을 이수해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융합전공을 통해 신산업소프트웨어전공 디자인공학전공 글로벌전략커뮤니케이션전공의 새로운 전공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융합전공은 에리카가 프라임 대형사업 수주 이후 개발한 교육과정인 PBL(Problem Based Learning)과 이를 뒷받침할 하드웨어 공간인 PBL룸 및 오픈스페이스를 통해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전공간 벽을 허무는 다양한 시도는 4차 산업혁명의 태동기에 에리카의 저력을 더욱 공고히 할 기제로도 기능할 것이란 기대다.

서울캠과의 전과는 2016학년에 폐지됐지만, 에리카 내에선 가능하다. 재학중인 학과의 1학년 기초필수 및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1학년 수료 인정 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이 타 학과로 전과를 신청하는 제도다. 약대 국방정보공학과 융합공학과 회계세무학과 디자인대학 예체능대학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가능하다.

한양대ERICA(에리카)의 다양한 기회제공은 서울캠과의 복수전공 제도에서도 역량이 드러난다. 캠퍼스 간전과는 2016학년 폐지됐지만 에리카 내에선 가능하다. /사진=한양대ERIC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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