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은 스포츠 행정가 출신 드림투게더마스터 학생 7명이 1일부터 2일까지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 및 코엑스 동문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17 제7회 서울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포럼'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체육회와 국기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스마트 시대의 태권도, 그 미래를 그려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태권도 지도자들이 참석해 태권도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현대 스포츠와 IT 산업의 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학생들은 행사 기간 중 서울시민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태권도 시범 공연 및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SNS를 통한 태권도 홍보활동에 나선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라니 한다야니 학생은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에 이어 또 다른 국제적 태권도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해 한국의 선진 스포츠 문화와 시스템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중인 드림 투게더 마스터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정부의 국제스포츠 개발협력 사업이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20여 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학생 7명이 1일부터 2일까지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 및 코엑스 동문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17 제7회 서울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포럼'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사진=서울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