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0명, 2학년 30명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인 현대고가 올해 3차 전편입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학년 40명(정원내 일반전형7명 사회통합23명/정원외 보훈자자녀10명), 2학년 30명(정원내 일반전형6명 사회통합11명/정원외 특례입학1명 보훈자자녀12명)이다. 원서접수는 9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실시하며, 공개추첨은 10일 오후1시에 실시한다.

공통지원자격은 지원서 제출 시 전 가족이 서울에 거주하는 재학생 또는 해외 귀국자다. 1학년의 경우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검정고시 합격자도 가능하다. 사회통합은 기회균등대상자나 사회다양성대상자 하나에 속해야 한다. ▲기회균등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으로서 교육감이 정하는 자 또는 그 자녀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60% 이하 차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다. ▲사회다양성대상자는 △다문화가정자녀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는 아동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자녀 △1~3급 장애인 자녀 △순직 군경/교원/공무원 자녀 △한부모가정 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중/부사관 이하의 군인 자녀 △경사 이하 경찰 자녀 △소방공무원 자녀다.

정원외 ▲특례입학대상자는 △외국에서 부모와 함께 2년 이상 거주하며 외국학교에서 2년 이상 재학하고 귀국한 자 △정부의 초청 또는 추천에 의해 귀국한 과학기술자 또는 교수요원의 자녀 △외국인학생 △북한이탈주민자녀여야 지원가능하다. ▲보훈자자녀는 국가보훈대상자 중 교육지원대상자가 해당한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현대고가 2017학년 3차 전편입생 70명을 모집한다. 1학년 40명, 2학년 30명이다. 원서접수는 9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며, 공개추첨은 10일 오후1시다. /사진=현대고 제공

특례입학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공개추첨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사회통합의 경우 서류심사 후 적격자에 한해 기회균형대상자 사회대상자 순으로 우선선발하고 동일 순위일 경우 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특례입학은 입학전형관리위원회가 별도로 정한 규정에 의거해 심사 후 합격자를 선발한다. 

광역단위 자사고인 현대고는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故) 정주영 회장이 1985년에 설립한 학교다. 개척과 창조, 사랑과 믿음, 근면과 성실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세계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고는 강남권 고교 가운데 수시체제를 잘 갖춘 학교라는 평이다. 진로/진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중심의 수시실적 향상에 승부를 걸어온 결과다. 진학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선후배 멘토-멘티제인 ‘진학 및 학습 도우미 활동’을 통해 대입정보 교류와 학습능력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유사한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 간의 전공적합성 대비까지 아우르는 선순환의 기반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탄탄한 수시체계를 기반으로 2017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19명(수시7명/정시12명)을 배출해 전국의 광역단위 자사고 가운데 4위, 전국의 모든 고교유형 가운데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7대입에서는 정시 등록자가 더 많았으나, 2016대입에서는 서울대 등록자 22명 가운데 12명이 수시로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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