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는 IPG Automotive GmbH(이하 IPG)와 국민대에서 산학협력 MOU 체결 및 기업인력재교육센터인 ‘IPG Automotive Training Center’(이하 IPG교육센터) 설립을 기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독일 칼스루에(Karlsruhe)에 본사를 두고 있는 IPG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자동차의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인지·제어·판단 분야의 다양한 설계 사항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차량동역학 소프트웨어인 CarMaker와 차량 샤시모듈의 검증시스템인 HILS시스템을 전 세계의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공학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한 국민대는 이번 IPG와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ADAS 및 자율주행자동차의 가상 개발 및 검증 분야에서 우수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대는 IPG Automotive GmbH와 국민대에서 산학협력 MOU 를 체결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자동차IT융합학과 박기홍 교수는 “본 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IPG 독일본사를 네 차례 방문했으며, 최고의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독일의 기업인력재교육과정을 직접 수강하며 교육센터의 설립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유지수 총장은 “IPG교육센터의 설립은 2011년부터 당사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보여준 국민대의 놀라운 노력과 기술력의 결과”라며 “국민대가 개발하고, 본 교육센터를 통해 기업 엔지니어들에게 제공될, ‘HILS 모델링’ 강좌는 세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훌륭한 컨텐츠를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국민대 유지수 총장과 IPG 대표 Steffen Schmidt를 비롯해 국민대 박찬량 교학부총장, 정승렬 기획부총장, 임홍재 LINC+사업단장, 허승진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김정하 자동차융합대학장, 남창훈 IPG한국지사 대표, 박기홍 LINC+ 자율주행ICC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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