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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대로스쿨 합격자..'SKY출신 88.7%'9년간 25개 로스쿨 서울대19.39% 고대14.58% 연대14.17% 순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7.07.25 16:28
  • 호수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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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017학년 서울대로스쿨 입학자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64.2%에 달했다.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가 13.2%, 고려대가 11.3%로 SKY대학 출신이 8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로스쿨은 입학생 가운데 자교출신 비중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으며 충북대로스쿨은 여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로 주목됐다. 다만 입학생 가운데 KAIST와 포스텍 등 이공계특성화대와 경찰대학 출신이 포진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대로스쿨 'SKY출신 88.7%'.. 자교출신 많은 로스쿨은 어디?>
오신환(바른정당) 의원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학년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생 현황에 따르면 서울대로스쿨 입학생 가운데 출신대학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였다. 입학생 151명 가운데 97명이 자교출신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대 20명(13.2%), 고대 17명(11.3%)로 SKY대학 출신이 88.7%를 차지했다. 성대 4명(2.6%), 한대 3명(2.0%)이 뒤를 이었으며 서강대 중대 건대가 각 1명(0.7%)의 입학생을 배출했다. 해외대 출신은 4명(2.6%)였다. 서울대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9년간 가장 많은 로스쿨 입학생을 배출한 대학이기도 하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법전협) 자료에 따르면 9년간 25개 로스쿨 입학생 1만4637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3210명로 19.39%에 달했다. 2위를 기록한 고대 2414명(14.58%)와 3위 연대 2346명(14.17%)와 비교해 5%p가량 앞선 수치다.

자료를 공개한 성대 중대 경희대 외대 등 4개 로스쿨은 자교출신 입학생 비중이 여타 대학 출신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대 35.7%(45명/126명), 중대 27.3%(15명/55명), 경희대 18.2%(12명/66명), 외대 21.8%(12명/55명)가 자교출신 입학생 비율이다. 경희대는 자교출신과 서울대 출신 비중이 동일했다. 시립대는 자교출신 14.8%(8명/54명)에 그쳤으며 고대 출신이 18.5%(10명/54명)로 가장 높았다. 출신대학 현황은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물론 대입 수험생들까지도 궁금해하는 자료지만 고대 연대 서강대 한대 이대 건대 등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아쉬움을 샀다.

2017학년 서울대로스쿨 입학자 가운데 서울대출신의 비율은 64.2%에 달했다.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가 13.2%, 고려대가 11.3%로 SKY대학 출신이 88.7%를 차지했다.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로스쿨은 입학생 가운데 자교출신 비중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이공계특성화대, 경찰대학 출신 로스쿨입학생.. '논란 예상'>
25개 로스쿨 입학생 가운데 KAIST와 포스텍 등 이공계특성화대와 경찰대학 출신이 포진해 논란이 예상된다. 전체 2116명의 입학생 가운데 KAIST출신은 서울대2명 성대1명 외대1명 부산대2명 경북대1명 충남대4명 영남대1명 등 10명에 달했다. 포스텍은 경북대1명 영남대1명 등 2명으로 나타났다. 고대 연대 서강대 한대 등 상위대학 로스쿨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실제 입학생 가운데 이공계특성화대와 경찰대 출신 비중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과기원과 경찰대학은 특별법에 따라 이공계인재, 경찰간부 등 특정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세금을 투입해 설립 운영하는 학교다. 애초 로스쿨제도 도입배경이 다양한 전공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법학을 공부해 전공분야에 특화된 법률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이공계특성화대 출신의 법학전문가의 필요성이 인정되긴 하나 여전히 논란이 예상된다. 과고/영재학교 출신들의 의대진출이 문제가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학교를 운영해도 의대나 로스쿨 등 개인의 성공을 위한 진로로 이어진 셈인 때문이다. 

<충북대로스쿨 '여성비율 가장 높아'.. 법학사 출신 '하락세'>
2017년 로스쿨 입학자 2116명 가운데 이화여대를 제외하고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로스쿨은 충북대였다. 충북대는 입학생 74명 가운데 47명(63.5%)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5개 로스쿨의 여성 입학생 평균은 44.7%로 나타났다. 올해 여성입학생 평균 44.7%는 지난 9년간 최고치에 해당한다. 2009년 39.4%, 2010년 44.7%, 2011년 40.9%, 2012년 43.5%, 2013년 42.0%, 2014년 43.7%, 2015년 43.1%, 2016년 43.7%의 추이로 2010년 44.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충북대에 이어 제주대 60%(24명/40명), 전남대 48.82%(62명/127명), 중앙대 47.27%(26명/55명), 한양대 46.36%(51명/110명), 충남대 46.3%(50명/108명), 인하대 45.45%(25명/55명), 고려대 45.08%(55명/122명), 서울대 45.03%(68명/151명), 동아대 44.44%(36명/81명), 경희대 43.94%(29명/66명), 경북대 43.75%(56명/128명), 전북대 43.75%(35명/80명), 건국대 42.5%(17명/40명), 성균관대 41.27%(52명/126명), 연세대 38.64%(51명/132명), 아주대 34.55%(19명/55명), 강원대 33.33%(15명/45명), 원광대 31.75%(20명/63명), 서울시립대 31.48%(17명/54명), 한국외대 30.91%(17명/55명), 부산대 30.53%(40명/131명), 서강대 26.19%(11명/42명), 영남대 25.35%(18명/71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26세이상 28세이하 합격자가 35.82%로 가장 높았다. 전체 입학생 2116명 가운데 758명이 해당된다. 이어 23세이상 25세이하가 32.47%(687명), 29세이상 31세이하가 15.93%(337명), 32세이상 34세이하가 6.81%(144명), 35세이상 40세이하가 5.95%(126명), 22세이하가 1.80%(38명)으로 나타났으며 41세이상은 1.23%(26명)로 가장 적었다. 

전공별로는 법학전공자가 28.07%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나 2013년 이후 나타난 꾸준한 하락세를 유지한 모습이다. 법전협 자료에 따르면 법학전공자 비율은 2013년 55.36%(1162명/2072명)에서 2014년 49.42%(1024명/2099명), 2015년 44%(917명/2092명), 2016년 36.51%(773명/2092명)의 추이다. 올해 법학전공 비율은 28.07%에서 36.51%로 8.44%p가 떨어져 하락폭이 큰 편이다. 법학전공자 감소 현상은 로스쿨 인가를 받은 25개 대학이 법대를 폐지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당연한 수순이라는 게 현장의 시각이다. 국내에서 로스쿨 운영을 최초로 시작한 2009년 전국 94개 법대 중 로스쿨 인가를 받은 대학은 25곳이다. 25개대학이 로스쿨을 도입하면서 학부과정을 대학원과정으로 전환해 25개 법대가 폐지된 셈이다. 로스쿨을 유치하지 못한 69개대학 법대에서 7~9급 공무원 시험이나 경찰 순경/간부시험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도 법학전공자 감소 원으로 꼽혔다. 

<2018학년 LEET.. 내달 27일 실시>
2018학년 법학적성시험(LEET)은 내달 27일에 실시한다. LEET성적은 로스쿨 입학전형 필수자료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시험개선계획에 따라 올해 시험은 추리논증영역의 ‘규범이해 및 적용’ 문항비율이 조정되고 논술영역 2문항 중 1문항을 사례형으로 출제할 예정이다. 시험은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등 3개영역으로 진행한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은 5지선다형으로 각 35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언어이해 80분, 추리논증 110분이다. 논술은 2문항을 서답형으로 120분 동안 실시한다. 2019학년 시험부터는 논술 2문항 모두 사례형으로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110분으로 축소한다. 기존에도 문항에 사례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사례와 함께 긴 제시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됐으나 올해부터 출제되는 사례형 유형에서는 독해능력보다 사고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의 평가에 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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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지 기자  blink@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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