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24일 방송된 tvN '섬총사'는 김뢰하 김희선 강호동 정용화의 영산도 생활을 그렸다.

김뢰하의 방에서 강호동은 어릴 적부터 꿈이 배우였는지 물었다. 김뢰하는 "어쩌다 보니 이러고 있다. 1986년 대학교 2학년 때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전공은 도예학과다"라고 말을 꺼냈다.

김뢰하는 "도자기를 만드는데 늦은 밤 우연히 노천극장에서 연극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며 "무대에 서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과 압박감이 제일 무서웠다. 배우가 하고 싶어도 스태프 일만 하거나 포스터만 붙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경제적인 상황보다 언제 무대에 서나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김뢰하는 "지금의 아내도 그 때 연극을 함께 하며 가까워진 후배"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남편이 결혼 전에 맥주 병뚜껑을 숟가락으로 멋지게 따더라. 빵 소리가 너무 멋있어서 '이 사람이면'이라며 결혼했다. 근데 결혼하니 오프너로 따더라"고 고백했다.

김희선. /사진=tvN '섬총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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