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학과 1만1000명 모집, 4과목 12학점까지 신청 가능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방송통신대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 시간제등록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간제등록생은 방송대에 개설된 교과목을 수강해 성적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개 학과에서 총 1만100명을 선발하며, 학과별로 최소 5과목 이상 개설된다. 학기당 수강신청은 4과목(12학점)이 가능하다. 다만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8조 제3항, 제53조 제3항 및 제8항에 따라 교원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작성은 방송통신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작성 후에는 모집요강에 기재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방송대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7일 발표될 예정이며, 등록금 납부 기간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다. 시간제등록생은 이후 학과목 수강이 가능하다.

김외숙 총장 직무대리는 "2006년부터 매년 약 1200명이 시간제 등록생으로 지원했다"며 "방송대는 앞으로도 바쁜 시간을 아껴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과 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학습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대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 시간제등록생'을 모집한다. /사진=방송통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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