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세종대는 밀알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제14회 밀알콘서트'를 지난달 23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밀알콘서트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인식개선과 문화생활 기회 제공을 위해 시작한 공연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공연은 윤경희 세종대 음악과 교수가 총연출과 기획을 맡았으며 ▲지휘 박인욱 ▲뮤지컬 연출 박상연 ▲사회 주영훈 ▲카이로스앙상블 ▲세종챔버앙상블 ▲성악 김순영, 권서경 ▲아코디언 알렉산더 쉐이킨 ▲오보에 조정현 ▲첼로 차지우, 김어령 ▲세종 뮤지컬컴퍼니가 출연했다.

1부는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첼리스트 김어령과 차지우가 무대에 올라 카이로스앙상블, 세종챔버앙상블과 함께 공연을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된다는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2부에서는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박상연 교수의 연출로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졌다. 세종 뮤지컬 컴퍼니는 'Songs for a New World'를 시작으로 총 여덟 개의 뮤지컬 곡들을 춤과 함께 선보였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콘서트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여 사회통합을 추구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인간다운 삶을 제공하기 위한 복지기금을 마련하고자 본 콘서트를 열었다"며 "밀알콘서트를 통해 하나가 되는 멋진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이 함께하는 문화나눔공연을 지속해왔다"며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인식개선과 문화기회 제공을 위해 시작된 밀알복지재단의 밀알콘서트는 세종대의 나눔 의지와도 부합하는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대가 밀알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제14회 밀알콘서트'를 지난달 23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었다. /사진=세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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