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외고] 부산국제 2018 신입생 200명 모집.. 11월27일 접수 시작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부산국제외고가 2018학년 신입생 200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전형에서 160명, 사회통합에서 40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는 영중국어, 영일본어, 영독일어 3개학과다. 영중국어와 영일본어는 일반전형에서 60명, 사회통합에서 15명, 영독일어는 일반전형에서 40명, 사회통합에서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인 국가유공자자녀와 특례입학대상자는 모집단위 구분없이 각 6명, 4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1월27일부터 29일 오후5시까지다. 1단계 합격자는 12월1일 발표한다. 2단계 면접일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다. 영일본어 12월5일, 영중국어 6일, 영독일어 7일이다. 최종합격자는 영독일어 면접 하루 뒤 8일 발표한다. 

<지원자격>
부산국제외고는 부산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또는 부산에 거주하는 학생 중 중학교 졸업 동등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자율중학교나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여도 지원할 수 있다. 부산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아니거나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에는 외고가 없는 광주, 세종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의 자녀인 경우에만 지원가능하다.  

사회통합은 공통지원자격과 함께 기회균등대상자나 사회다양성대상자의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사회통합 모집정원 중 기회균등대상자를 50% 우선선발한다. ▲기회균등대상자는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교육급여수급자 또는 그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복지급여 수급권자 △가구 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 △가구 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차차상위계층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중 하나여야 한다. ▲사회다양성대상자 지원자격은 소득8분위를 초과하지 않는 자면서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아동복지시설 보호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외 소녀가장 △조손가정 자녀 △1~3급 장애인 자녀 △순직 군인/경찰/소방/교육공무원 자녀 또는 의사자 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복지급여 수급권자가 아닌 한부모 가정 자녀 △복지지설을 운영하거나 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자의 자녀 △경찰/군인/소방공무원 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해외파병군인 자녀 △무형문화재 보유자 자녀 △우편집배원 자녀 △선원 자녀인 경우 충족할 수 있다.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 면접대상자 2배수 선발>
전형방법은 외고입시 전반에 통용되는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점수를 반영한 뒤,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전형에서는 2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의 영어내신성적을 16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출결점수를 감점해 총점을 구한다. 학기별 가중치는 없으며, 중2 성적은 성취평가제 성적, 중3 성적은 석차9등급제 성적을 활용한다. 2학년 성적은 A인 경우 40점 만점을 부여하고 이후 등급마다 4점씩 감점하는 체계다. 최하성적인 E는 24점을 받게 된다.  3학년 성적은 1등급 40점, 2등급 38.4점, 3등급 35.6점, 4등급 30.8점, 5등급 24점, 6등급 16점, 7등급 9.2점, 8등급 4.4점, 9등급 1.6점을 반영한다. 출결점수는 무단결석 1일당 0.1점을 감점하며, 최대 출결 감점 점수는 0.5점이다. 무단지각/조퇴/결과 3회를 무단결석 1회로 간주한다.  

1단계 합격자 선발배수는 모집인원의 2배수다.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된다. 2단계 면접은 학생부 자소서 기반의 개별질문과 공통질문으로 진행된다. 외국어면접, 지필평가, 교과학습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면접은 진행하지 않는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최근 학기 영어성적이 높은 자를 우선선발하고, 이후에는 면접점수 순으로 선발한다. 

<2017 경쟁률 1.1대 1>
부산국제외고는 2017입시에서 정원 200명에 219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학년 기록한 1.4대 1(모집 200명/지원 279명)보다 지원자가 60명 줄면서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경쟁률 하락은 모든 전형에서 일어났다. 일반전형은 정원 160명에 193명이 지원해 1.21대 1로 전년도 동일정원에 252명이 지원해 기록한 1.58대 1보다 하락했으며, 사회통합도 정원 40명에 26명이 지원해 0.65대 1을 기록, 전년도 동일 정원에 27명이 지원해 기록한 0.68대 1보다 하락하며 미달 추이를 이어나갔다. 

일반전형 모집단위 중에서는 영중국어과가 1.28대 1(60명/77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영독일어과가 1.2대 1(40명/48명)로 뒤를 이었다. 영일본어과는 1.13대 1(60명/68명)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통합은 전 모집단위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영중국어 0.93대 1(15명/14명), 영독일어 0.6대 1(10명/6명), 영일본어 0.4대 1(15명/6명) 순이었다.

<부산국제외고는>
전국 31개외고 가운데 이화외고와 함께 여학생이 진학하는 부산국제외고는 2017 서울대 등록실적 5명을 배출했다. 수시 3명, 정시 2명 실적이다. 2016학년 수시 2명, 정시 1명의 실적과 비교하면 향상된 결과다. 2015 대입에서는 4명의 실적이 나왔다. 2016년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학생이 학교에 납입하는 학비는 1인당 965만원으로 전국 31개 외고 가운데 12번째로 많았다. 학교가 학생 교육과 여건 조성에 들이는 투자 교육비는 973만원으로, 학비와 교육비의 차액은 8만원로 31개외고 가운데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