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전형 128명, 사회통합 32명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전북외고가 2018학년 입시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160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자기주도학습전형 128명, 사회통합 32명 규모다. 전북외고는 영일본어과, 영중국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독일어과, 영프랑스어과의 5개학과를 운영한다. 8학급 20명 체제다. 영일본어과, 영중국어과, 영스페인어과는 각각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32명, 사회통합으로 8명을 선발한다. 영독일어과와 영프랑스어과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6명, 사회통합으로 4명씩을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인 특례입학전형에서는 3명, 국가유공자자녀 4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고입전형포털시스템을 통해 11월10일부터 14일 오후5시까지 진행한다. 1단계 합격자는 16일 오후2시에 발표된다. 2단계 면접은 16일 오후2시에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27일 오전10시 발표예정이다. 

전북외고가 2018학년 입시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160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자기주도학습전형 128명, 사회통합 32명 규모다. 원서접수는 고입전형포털세스템을 통해 11월10일부터 14일 오후5시까지 진행한다. /사진=전북외고 제공

<지원자격.. 변화없음>
전북외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전북/광주/세종에 가족이 거주하는 자 가운데 전북/광주/세종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국내 중학교,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중학교 졸업 동등 이상 학력 인정자, 타 시/도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전북 거주자, 전북 소재 전국단위 모집 자율중학교 졸업예정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현재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북 혁신도시 이전 예정기관 종사자의 자녀도 지원가능하다. 

사회통합은 자기주도학습전형 지원자격을 충족하면서, 기회균등 대상자이거나 사회다양성 대상자에 속해야 한다.  기회균등 대상자에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한다. ▲기회균등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 수급권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중 복지 급여 수급자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차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중 교육지원자대상자다. ▲사회다양성 대상자는 소득 7분위 이하 가정의 자녀 가운데 △교육지원대상자 이외의 국가보훈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는 아동 △도서벽지, 농어촌, 읍면지역 소재 중학교에서 3개년 전 과정 이수한 자 △1~3급 장애인 자녀 △순직한 군경/소방관/교직원 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4조 제1호~제5호에 따른 한부모가정 자녀 △환경미화원 자녀다.

<자기주도학습전형 2단계 실시.. 면접대상자 1.5배수 선발>
전형방법은 타 외고의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 방식과 동일하다. 영어내신성적 160점에서 출결점수를 차감한 총점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 한 뒤, 1단계성적 160점에 2단계 면접 40점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영어내신성적은 2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를 반영한다. 학기별 가중치는 없으며, 중2성적은 성취평가제, 중3성적은 석차9등급제에 따른 성적을 활용한다. 중2 성취도에 따른 환산점수는 A 40점, B 36점, C 32점, D 28점, E 24점이다. 중3 등급별 환산점수는 1등급 40점, 2등급 38.4점, 3등급 35.6점, 4등급 30.8점, 5등급 24점, 6등급 16점, 7등급 9.2점, 8등급 4.4점, 9등급 1.6점이다. 출결점수는 무단결석일수당 1점을 차감하며, 무단지각/조퇴/결과 3회는 무단결석 1일로 계산한다. 

2단계 면접은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으로 평가되며, 영역별 배점은 없다. 자소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전북외고 특성과 연계해 전공 외국어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한 학습과정, 진로계획, 봉사체험활동 등을 통한 핵심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봉사활동시간은 기본 기준시수를 적용해 기준시수에 미달할 경우 감점처리 된다. 학년별 봉사활동 기본시수는 18시간이다. 

1단계 동점자는 전원 선발하지만, 2단계 동점자는 1단계성적, 면접평가점수 순으로 선발한다. 면접평가점수까지 동점일 경우에는 최근 학기 기준 학기별 영어내신성적, 출결점수 순으로 선발한다. 

<2017 경쟁률 1.46대 1>
전북외고는 2017 입시에서 정원 160명에 234명이 지원해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학년 동일 정원에 282명이 지원해 기록한 1.76대 1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정원 128명에 204명이 지원해 1.59대 1로 2016학년 동일 정원에 230명이 지원해 기록한 1.8대 1보다 하락했다. 사회통합도 정원 32명에 30명이 지원해 1.63대 1로 미달을 기록했다. 2016학년 동일 정원에 52명이 지원해 기록한 1.63대 1에 비해 낮아진 것이다.

일반전형 전공 중에서는 영프랑스어과가 1.88대 1(모집 16명/지원 30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영스페인어과 1.81대 1(32명/58명), 영중국어과 1.47대 1(32명/47명), 영독일어과 1.63대 1(16명/26명) 순이었으며, 영일본어과는 1.34대 1(32명/43명)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에서는 영스페인어과가 1.31대 1(모집 8명/지원 9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영중국어과 1대 1(8명/8명), 영독일어과 1대 1(4명/4명), 영프랑스어과 1대 1(4명/4명)으로 각각 간신히 미달을 피했다. 영일본어과는 8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0.63대 1로 미달을 기록했다.

<전북외고는>
전북외고는 2017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2명을 배출한 바 있다. 수시, 정시 각 1명씩 합격시켰다. 학생 선발권을 지닌 전기고 실적으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지만, 전년도 수시1명 실적에서 늘어난 결과다. 2016년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학생이 학교에 납입하는 학비는 1인당 479만원으로 전국 31개 외고 가운데 6번째로 저렴했다. 학교가 학생 교육에 투자하는 교육비 역시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학생 1인당 586만원 수준으로 학비 보다 107만원 가량 높은 모습을 보였다. 전북외고의 교육비-학비 차액은 전국 31개 외고 가운데 수원외고(126만원)의 뒤를 이어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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