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순천대는 지역 내 요보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2017 순천대학교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순천SOS어린이마을 보호아동 및 아동 보모를 비롯해 순천대 직원연합회 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1일부터 15일까지 보호아동들의 멘토가 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Holland 진로탐색 검사 및 NEO성격검사 등을 통한 진로/직업 탐색 ▲대체가정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가족캠프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비전특강-나눔 등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마한 문화 탐방 및 체험'이라는 주제로 1박2일 동안 순천을 벗어나 국립나주박물관과 나주 전역에 분포해 있는 체험장을 찾아 염색체험, 황포돛배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순천대 박진성 총장은 "순천대가 지역사회의 문화와 교육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인 만큼, 앞으로도 요보호아동의 자립후견인으로서 관계를 지속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성윤 순천SOS어린이마을 원장은 "2주간의 긴 여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준 순천대와 직원연합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SOS마을 어린이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대가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PoINT)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써 이 밖에도 ▲소외계층 집수리 ▲농촌 일손 돕기 ▲새 희망 나눔 프로젝트 ▲행복한 순천 만들기 사업 등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대가 지역 내 요보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2017 순천대학교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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