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대는 유럽문화연구소가 프랑스문화캠프인 '프랑스 문화를 발견하다'를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연다고 20일 밝혔다. 캠프는 지역 고교생들이 주축이 돼 '프랑코폰(프랑스어권)' 문화에 대한 특징을 파악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충북도내 관련 학교,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교류를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 제2언어로 프랑스어를 공부하는 고교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 교과과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하고 실제적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도내 여러 학교들과 함께 마련했다. 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원들과 충북사대부고 교원대부고 주성고 중앙여고 교사들이 협력해 게임 여행 샹송 축제 요리 등 프랑스 문화에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낼만한 테마를 중심으로 관련 교재를 직접 개발했다.

행사를 준비한 조만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학과장은 "캠프를 준비하는 데 있어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두 달여 동안 지역 교사들과 교재를 개발하면서 고교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충북대와 지역의 학교, 기관이 협력하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는 향후에도 코어사업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및 기관과의 교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가 프랑스문화캠프인 '프랑스 문화를 발견하다'를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연다.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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