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1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선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이현우 홍신애 황교익과 GOD 박준형, 배우 정혜성, 방송인 크리스티안이 멕시코 음식을 주제로 미식 토크를 나눴다.

<멕시코 로컬 느낌 물씬.. 삼성동 '비야게레로'>
삼성동 '비야게레로'가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으로 선정됐다. 신동엽은 "멕시코 로컬 푸드 느낌이 물씬 나는 까르니따스 타코를 맛볼 수 있는 집"이라고, 멕시코인 크리스티안은 "들어서는 순간 멕시코 사람이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원색의 노란 벽과 알록달록한 테이블 보등 멕시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고 소개했다.

대표메뉴 돼지 살코기 타코에 대해 크리스티안은 "살코기 타코는 멕시코 대표 타코중 하나다. 고기의 풍미를 살려줄 상큼한 라임을 뿌려 먹는다", 이현우는 "다른 타코 집에서는 채소라든지 부재료들이 많이 들어가는데 여기는 고기가 주인공이다. 신선한 고수와 라임도 있다. 살코기가 놀라울 정도로 부들부들하고 촉촉하다"고 평했다.

개성 강한 강렬한 맛 '초리스 타코'에 대해 크리스티안은 "맛이 강하다. 적당히 짜고 양이 많다. 이게 초리소다"라고, 박준형은 "멕시코에서 먹어도 속을 이렇게 많이 안 준다. 풍성하게 속을 꽉꽉 채운 초리소였다. 살코기 타코와 달리 입안에 풍부하게 느끼는 강한 맛이었다. 미국에서 먹어본 맛이었다"고, 정혜성은 "저는 한 입 먹고 안 먹었다. 너무 짜서 맛이 없었다"고 전했다.

삼성동 '비야게레로'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쳐

<멕시코 가정식.. 이태원 '엘피노 323'>
멕시코 가정식 전문인 이태원 '엘피노 323'에 대해 신동엽은 "홈메이드식 멕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훨씬 많은 집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현우도 "외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다. 가게를 시작한 지 1년 정도밖에 안 된 곳이다. 지난해 9월에 마포에 정식 가게를 오픈하고 인기를 감당하지 못해서 이태원으로 옮겼다"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이곳 오너셰프가 멕시코 가정에서 자란 분이다"라고 하자 홍신애는 "어렸을 때 LA동부에 있는 멕시코 가정으로 입양된 분이다. 멕시코계 할머니가 가르쳐준 멕시코 가정식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세련되게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집 과카몰리에 대해 정혜성은 "다른 집과는 달리 상큼하고 청량감이 있더라. 아보카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먹어볼 만한 청량한 과카몰리였다"고 추천했다.

까르니따스 타코에 대해 박준형은 "멕시코 현지인들 말고 LA에서 사는 멕시코인들이 멕시코 재료를 구해서 만든 느낌어었다. 미국에 살 때 멕시칸 친구네 집에 가서 먹었던 음식과 똑같았다"고 평했다.

이현우는 "자리를 잡는 중이라 오픈 시간과 요일의 변동이 많다. 가기 전에 꼭 체크하고 가는게 좋겠다"고 주의를 전했다.

이태원 '엘피노323'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쳐

<멕시칸과 한식의 만남..  이태원 '바토스'>
이태원 '바토스'에 대해 신동엽은 "이태원 뒷골목의 작은 타코 집으로 시작해 6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집이다. 멕시코 음식이 친근하지 않았을 때 멕시코 음식을 알린 집이다"라고, 이현우도 "2011년에 이태원 뒷골목에 교포 3명이 작은 타코 집을 냈다. 미국에서 먹던 멕시코 음식을 찾을 수 없으니까 직접 차리자고 시작햇다. 영업 6개월째 외국인들이 줄을 서는 집으로 소문이 났다. 지금의 자리로 옮겨 6년째 이태원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쉬림프 타코에 대해 홍신애는 "이 집에서 쉬림프 타코가 제일 맛있었다. 비주얼부터 여자들을 겨냥하고 만든 음식이다. 잘 튀겨진 새우와 상큼한 채소 달짝지근한 소스가 만나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었다"고 평했다.

까르니따스 따끼또스에 대해 박준형은 "이거는 실패할 수가 없다. 어딜 가나 다 맛있다. 과카몰리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맛있게 먹는 법을 전했다. 홍신애는 "돼지 어깨살을 과일과 향신료를 넣고 삶아낸 뒤 잘게 찢어서 각종 채소와 함께 토르티야에 넣고 돌돌 말아 바삭하게 튀기고 살사를 얹어서 나온다. 익숙한 메뉴였다"고 설명했다.

대표 메뉴 '김치 까르니따스 프라이즈'에 대해 황교익은 "김치전 느낌이다. 잘게 찢은 돼지고기와 새콤한 김치를 볶아서 고소한 치즈 가루를 더해 감자튀김 위에 올려서 나왔다. 먹는 순간 익숙한 김치전 맛이 났다"고 전했다.

멕시코 맛집 이태원 '바토스'.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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