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개교 평균 62.4%.. 진주동명 거창대성 양산제일 남해해성 ‘주목’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경남 소재 140개 일반고(자공고 포함) 가운데 2017학년 졸업생 대비 4년제 대학진학자 비율인 ‘4년제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은 창녕고였다. 창녕고는 졸업자 52명 중 48명이 4년제대학에 진학해 창녕 1위, 전국 6위의 높은 진학률을 나타냈다. 창녕고 다음으로는 양산제일고 거제고 남해해성고 김해여고 김해분성고 물금고 진해여고 사천고 거창여고가 상위10위권에 자리했다. 경남지역 평균 4년제대학 진학률을 62.4%(4년제진학 2만694명/졸업 3만3145명)였으며, 진학률이 90%가 넘는 곳은 창녕고 양산제일고 거제고 3곳이었다. 2017학년 가장 많은 서울대 진학자를 배출한 곳은 진주동명고였다. 진주동명고는 남해해성고 거창고 거창대성고와 같이 지역 내 전국단위 선발권을 가진 농어촌 자율학교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우수한 실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주동명고와 함께 거창대성고도 6명의 가장 많은 서울대 실적을 거둬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거창대성고는 수시4명, 정시2명의 실적으로 수시 중심 학교체제의 강점을 드러냈다.

특목/자사고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고교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고교 선택잣대로 기능하고 있지만, 일반고는 서울대 등록자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한두명에 불과해 실질정보로 활용되기엔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일부 학교들은 수시체제를 구축하고 학종 중심의 대입지형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일부 고교에 불과하다. 4년제대학 진학률은 일반고에서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은 서울대 등록실적을 보완해 고입수요자들이 가장 원하는 정보를 객관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도가 높다. 졸업생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인원이 4년제대학에 진학했는지 드러내는 4년제대학 진학률은 진학하고자 하는 고교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정보다. 대입에서 학종 비중이 해마다 확대되면서 개별 학생들의 학업능력보다 학교 차원의 수시 대응체제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탓에 4년제대학 진학률은 가장 효율적인 일반고 선택잣대로 기능하고 있다.

다만 일반고의 4년제대학 진학률은 대학별 교육의 질적 차이를 막론하고 4년제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발생하는 한계도 감안해야 한다. 진학의 양에 더해 질까지 고려하고자 한다면 최상위대학 실적인 서울대 실적과 연계해 진학성과를 가늠하는 방식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4년제대학 진학률과 달리 서울대등록자는 재학생/재수생이 모두 포함됐으나, 전반적인 고교의 진학실적을 따지기 위한 간접적인 자료로서 최선의 정보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경남 소재 140개 일반고(자공고 포함) 가운데 2017학년 졸업생 대비 4년제 대학진학자 비율인 ‘4년제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은 창녕고였다. 창녕고 다음으로는 양산제일고 거제고 남해해성고 김해여고 김해분성고 물금고 진해여고 사천고 거창여고가 상위10위권에 자리했다. /사진=창녕고 홈페이지 캡처

<경남 일반고 140개교.. 창녕 양산제일 거제 남해해성 김해여 톱5>
2017학년 졸업생을 배출한 경남권 소재 일반고(자공고 포함) 140개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창녕고(창녕군)가 92.3%(48명/52명)로 가장 높은 4년제대학 진학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79.7%(55명/69명)로 10위를 기록한 데서 순위가 상승했다. 창녕고 다음으로 양산제일고(양산시) 92%(263명/286명), 거제고(거제시) 91.5%(322명/352명), 남해해성고(남해군) 87%(100명/115명), 김해여고(김해시) 86.1%(354명/411명)가 차례대로 상위5위권을 형성했다. 1위를 차지한 창녕고가 서울대 진학자가 없어 아쉬운 가운데, 양산제일고와 남해해성고가 각 5명의 서울대 진학자를 배출해 질적인 측면에서도 탄탄함을 보여줬다. 남해해성고는 지역 내 창녕옥야고 거창고 거창대성고 등과 함께 전국단위 선발권을 지닌 농어촌 자율학교 체제란 점에서 여타 일반고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어려운 측면이 존재한다. 전국에서 수험생을 모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발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남해해성고가 수시3명, 정시 2명의 실적인 반면 양산제일고는 수시로만 5명의 등록자를 배출해 학종에 잘 적응한 것으로 보여진다. 

김해여고 뒤이어는 김해분성고(김해시) 84.9%(353명/416명), 물금고(양산시) 84.6%(297명/351명), 진해여고(창원시) 81.5%(273명/335명), 사천고(사천시) 79.9%(167명/209명), 거창여고(거창군) 79.7%(110명/138명)가 톱10에 자리했다. 

거창여고 다음으로 70%대의 진학률을 기록한 곳은 24개교였다. 함양고(함양군) 79.1%(106명/134명), 효암고(양산시) 78.6%(220명/280명), 통영고(통영시) 78.4%(298명/380명), 마산중앙고(창원시) 77.4%(195명/252명), 합천고(합천군) 76.7%(56명/73명), 고성중앙고(고성군) 76.3%(122명/160명), 칠원고(함안군) 75.4%(107명/142명), 김해중앙여고(김해시) 74.9%(140명/187명), 창녕옥야고(창녕군) 74.8%(77명/103명), 진주동명고(진주시) 74.3%(260명/350명), 
해성고(거제시) 74.1%(255명/344명), 창원남고(창원시) 73.4%(267명/364명), 진해고(창원시) 73%(235명/322명), 거창대성고(거창군) 72.1%(137명/190명), 경해여고(진주시) 71.4%(260명/364명), 창원중앙여고(창원시) 71.3%(233명/327명), 김해대청고(김해시) 71.2%(292명/410명), 김해고(김해시) 71%(262명/369명), 창원성민여고(창원시) 70.9%(188명/265명), 밀양고(밀양시) 70.7%(130명/184명), 진양고(진주시) 70.6%(120명/170명), 김해가야고(김해시) 70.6%(283명/401명), 마산제일고(창원시) 70.3%(211명/300명), 함안고(함안군) 70.1%(115명/164명) 순이었다. 진주동명고와 거창대성고는 각 6명의 지역 내 최대 서울대 진학자를 배출하며 우수함을 과시했다. 특히 진주동명고는 선발효과가 없는 통상의 일반고임에도 지역 내 손꼽히는 서울대 실적을 나타내 주목을 끈다. 거창대성고는 수시4명, 정시2명의 실적으로 수시 중심의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드러냈다. 창원남고도 5명의 서울대 실적으로 지역 내 ‘강자’ 면모를 보여줬다. 

60%대의 진학률을 나타낸 곳은 41개교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남해고(남해군)는 69.7%(99명/142명)로 70%에 약간 못 미치는 진학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양산여고(양산시) 68.5%(230명/336명), 안의고(함양군) 68%(34명/50명), 마산용마고(창원시) 67.2%(176명/262명), 김해율하고(김해시) 67.1%(284명/423명), 마산고(창원시) 66.8%(199명/298명), 창원고(창원시) 66.7%(232명/348명), 김해경원고(김해시) 66.7%(254명/381명), 거제옥포고(거제시) 66.6%(235명/353명), 창원대암고(창원시) 66.3%(197명/297명), 의령여고(의령군) 66.3%(57명/86명), 진주제일여고(진주시) 66.3%(216명/326명), 창원중앙고(창원시) 66%(206명/312명), 장유고(김해시) 65.7%(285명/434명), 마산제일여고(창원시) 65.5%(205명/313명), 김해임호고(김해시) 65.5%(110명/168명), 창원경일여고(창원시) 65.4%(195명/298명), 마산여고(창원시) 65.1%(188명/289명)로, 65% 이상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남해제일고(남해군) 64.6%(117명/181명), 덕산고(산청군) 64%(16명/25명), 철성고(고성군) 63.9%(69명/108명), 용남고(사천시) 63.6%(75명/118명), 창원여고(창원시) 63.2%(196명/310명), 김해삼문고(김해시) 63%(264명/419명), 창원대산고(창원시) 62.9%(139명/221명), 거제중앙고(거제시) 62.7%(272명/434명), 창원경일고(창원시) 62.5%(197명/315명), 세종고(밀양시) 62.5%(95명/152명), 김해영운고(김해시) 62.5%(208명/333명), 명신고(진주시) 62.4%(209명/335명), 창원봉림고(창원시) 62.4%(184명/295명), 창신고(창원시) 62.4%(179명/287명), 성지여고(창원시) 62.3%(185명/297명), 연초고(거제시) 61.9%(240명/388명), 마산내서여고(창원시) 61.8%(183명/296명), 김해제일고(김해시) 61.7%(177명/287명), 고성고(고성군) 61.5%(96명/156명), 진해용원고(창원시) 60.8%(152명/250명), 삼현여고(진주시) 60.5%(202명/334명), 창원용호고(창원시) 60.4%(189명/313명), 양산고(양산시) 60%(174명/290명)가 차례대로 60%이상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60%대의 진학률을 기록한 곳 가운데 서울대진학자를 배출한 곳은 창원대암고 진주제일여고 창원중앙고 마산제일여고 마산여고 세종고 성지여고 김해제일고 진해용원고 삼현여고였다. 삼현여고가 2명의 서울대 진학자를 배출했으며, 나머지 학교는 모두 1명의 서울대 진학자를 기록했다. 

50%대의 진학률을 기록한 곳은 34개교였다. 밀성고(밀양시) 59.6%(109명/183명), 웅상고(양산시) 59.5%(166명/279명), 진주고(진주시) 59.5%(138명/232명), 김해삼방고(김해시) 59.5%(195명/328명), 대아고(진주시) 59.4%(221명/372명), 김해분성여고(김해시) 59.1%(237명/401명), 삼천포여고(사천시) 59%(124명/210명), 삼랑진고(밀양시) 58.9%(43명/73명), 밀양여고(밀양시) 58.9%(93명/158명), 삼천포고(사천시) 58.8%(107명/182명), 경상고(창원시) 58.8%(134명/228명), 진주여고(진주시) 58.7%(203명/346명), 산청고(산청군) 58.3%(42명/72명), 창원명지여고(창원시) 58.1%(186명/320명), 마산삼진고(창원시) 57.1%(105명/184명), 남지고(창녕군) 56.7%(76명/134명), 통영여고(통영시) 56.3%(209명/371명), 창원남산고(창원시) 55.9%(174명/311명), 거창고(거창군) 55.5%(66명/119명), 경상대사대부고(진주시) 55.1%(113명/205명), 거제상문고(거제시) 55.1%(233명/423명), 군북고(함안군) 54.7%(29명/53명), 충렬여고(통영시) 54.5%(115명/211명), 창원사파고(창원시) 54.1%(172명/318명), 창원명곡고(창원시) 53.5%(147명/275명), 대성일고(거창군) 53.4%(79명/148명), 의령고(의령군) 53.3%(40명/75명), 창원문성고(창원시) 53.3%(192명/360명), 거창중앙고(거창군) 53.1%(102명/192명), 마산가포고(창원시) 53.1%(113명/213명), 삼가고(합천군) 52.9%(27명/51명), 창원토월고(창원시) 51.8%(145명/280명), 창원신월고(창원시) 51%(160명/314명), 합포고(창원시) 50.8%(123명/242명) 순으로 50%이상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진주고는 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나름의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그 외에도 대아고 진주여고 통영여고 창원남산고 경상대사대부고 충렬여고 창원문성고가 각 1명의 서울대 실적을 거뒀다. 

다음으로 40%대의 진학률을 기록한 곳은 22개교였다. 거제제일고(거제시) 49.6%(129명/260명)을 시작으로, 진주중앙고(진주시) 49.5%(153명/309명), 하동여고(하동군) 49.5%(45명/91명), 양산남부고(양산시) 49.4%(173명/350명), 금남고(하동군) 49.4%(43명/87명), 합천여고(합천군) 48.6%(53명/109명), 대곡고(진주시) 47.9%(23명/48명), 보광고(양산시) 47.4%(93명/196명), 동원고(통영시) 47%(173명/368명), 범어고(양산시) 47%(156명/332명), 마산무학여고(창원시) 46.6%(123명/264명), 마산구암고(창원시) 44.7%(114명/255명), 서창고(양산시) 43.6%(151명/346명), 삼천포중앙고(사천시) 43.5%(54명/124명), 하동고(하동군) 42.9%(48명/112명), 창녕대성고(창녕군) 42%(21명/50명), 창선고(남해군) 41.9%(18명/43명), 영산고(창녕군) 41.7%(43명/103명), 밀양동명고(밀양시) 41.5%(27명/65명), 웅천고(창원시) 41.3%(45명/109명), 아림고(거창군) 40.7%(48명/118명), 진해중앙고(창원시) 40.1%(99명/247명) 순이었다. 이 가운데 진주중앙고 2명, 거제제일고/동원고/서창고 각 1명의 서울대 진학자를 배출했다. 

30% 이하의 낮은 진학률을 기록한 곳은 9개교였다. 단성고(산청군) 39.4%(26명/66명), 진영고(김해시) 39.1%(91명/233명), 진교고(하동군) 39%(23명/59명), 창녕여고(창녕군) 38.6%(39명/101명), 명덕고(함안군) 37.4%(58명/155명), 진주외국어고(진주시) 35.3%(42명/119명), 야로고(합천군) 29.8%(17명/57명), 충무고(통영시) 26.8%(48명/179명), 진해세화여고(창원시) 14.4%(24명/167명) 순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30% 이하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일반고 4년제대학 진학률'을 조사해야 하는 이유>
일반고는 고교유형 상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다. 4년제대학 진학률은 일반고의 설립목적에 따른 운영성과를 평가하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일반고 4년제대학 진학률은 전국 고교 가운데 진학에 목적을 둔 일반고와 자공고를 대상으로, 4년제대학에 진학해 등록을 마친 자를 전체 졸업자와 비교한 수치다. 선발권이 없어 사실상 일반고에 가까운 자공고를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학교마다 규모가 상이한 상황을 감안해 4년제 대학에 진학한 인원수가 아닌 비율을 기준으로 삼아 소규모 일반고의 불리함을 없애고 학교별 편차를 조정했다. 

일반고의 4년제대학 진학률은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이 일반고 진학에 참고할 수 있는 유일한 고입잣대다. 과고/외고/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영재학교 등 여타 고교유형은 학종 중심의 서울대 수시 실적을 통해 고교별 경쟁력을 파악하고 고입선택의 주요 정보로 활용할 수 있지만 일반고는 서울대 실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7학년 기준 수시 정시를 합산해 1명 이상의 서울대등록자를 낸 일반고는 전국 1600여 개교 가운데 704개교에 불과했다. 이 중 등록실적이 1명인 학교는 369개교에 달한다. 서울대 실적이 있더라도 한두명에 불과한 실적은 유의미한 정보가 될 수 없다. 대학 진학을 목표하는 고입 수험생들에겐 소수에 불과한 서울대 진학자수보단 4년제대학 진학률이 고교 선택을 위한 실질 정보에 가깝다. 

4년제대학 진학률은 각 학교별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이기도 하다. 4년제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것은 고교 현장에서 재수나 취업보다도 대학 진학을 권장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때문이다. 일반고 설립취지가 대학진학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운영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기준도 된다. 최상위대학인 서울대 등록실적과 연계한다면 단순히 많은 수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인지, 상위권 대학 진학도 이뤄지고 있는지 보다 상세한 추정도 가능하다. 

다만 4년제대학 진학률 데이터의 한계도 인지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선망하는 서울권 또는 수도권 대학, 지역거점 국립대, 특수대학 등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에 분포한 4년제대학 전체를 기준으로 조사한 내용인 탓에 서울대 진학자 1명과 선호도가 낮은 지방소재 대학 진학자 1명이 동일한 비중으로 계산되는 맹점이 있다. 해마다 학종 비중이 늘어 가히 ‘학종시대’라 할 수 있는 현 대입지형에서 고교별 수시체제 구축여부를 전혀 파악할 수 없다는 점도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내포한 문제점이다. 4년제대학 진학률을 서울대 등록실적과 연계해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현재 학교알리미가 공개하는 진학률 데이터는 전문대 실적까지 포함한 수치인 자료인 탓에 통상 ‘진학’을 의미하는 4년제대학 진학률을 조사하는 것은 학교알리미의 진학률과 구분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고입수요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는 4년제대+전문대 통합 진학률이 아닌 4년제대학 진학률인 때문이다. 교육계 한 전문가는 “지난해 처음 학교알리미가 고교별 통합 데이터를 공개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여전히 반쪽자리 정보공개에 불과하다”며 “취업에 중점을 둔 전문대와 4년제대학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수요자들의 상식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베리타스알파>는 수요자들의 알 권리를 확보하고 고입선택의 실질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 고교의 4년제대학 진학자를 전수 조사했다. 조사대상학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특수학교/대안학교/방송통신고와 통계 미공시, 졸업생이 0명인 학교를 제외한 1775개교다. 이 가운데 외고31곳 과고19곳 국제고7곳 자사고(전국)10곳 자사고(광역)39곳 영재학교5곳 예고28곳 체고15곳을 다시 제하고 학교알리미 데이터에서 누락된 상지여고를 추가해 1622개교로 추렸다. 영재학교는 현재 8곳이지만 5곳만 제외한 것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인천예술영재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공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천진산과고가 인천진산고로 공시돼있거나 전북과고 진학자수 등 일부 오류사항을 수정해 반영했다. 

학교유형은 2017학년 졸업생의 입학연도인 2014학년 기준 고교유형을 따랐다. 인천진산과고는 2013학년부터 인천진산고에서 과고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도봉고는 2017년 현재 자공고로 운영 중이긴 하나 2015학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13학년 입학생 기준에 따라 일반고로 분류했다. 최종적으로 1622개교에서 졸업생이 20명 미만인 학교 39곳까지 제외해 1583개교를 대상으로 진학률을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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