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1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밥상'에서 영양만점 호박요리를 소개했다.

대전시 대덕구 조길숙씨는 호박고지를 손질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조길숙씨는 "저희가 사용하는 호박은 예전 선조 때부터 먹던 우리 토종호박이다. 잎도 따먹고 청둥호박고 만들고 하는 밭이나 담장 밑에 자라는 그런 호박이다"라고 설명했다.

토종 애호박을 얇게 썰고 가을내 햇볕에 말리면 호박고지가 된다. 말린 고지는 골다공증에 좋은 비타민D의 영양이 배가 된다.

조길숙씨는 "호박고지가 햇빛에 말린 거라 특유의 향이 있다. 그래서 어르신들은 예전에 먹던 향수 때문에 괜찮은데 젊은 분들은 그게 드시기 힘들어하시더라. 그래서 그 향도 낮춰주고 돼지고기가 들어가다 보니 개발한 육수재료다"라며 미더덕을 포함한 20가지 재료를 넣어서 육수를 냈다.

 

'호박고지 찌개'. /사진=TV조선 '건강한 밥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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