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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QS 개교50년미만 대학순위 KAIST 1위, 포스텍 GIST순카포지 톱3체제 유지..150개 대상 국내 대학 6개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07.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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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QS가 12일 발표한 ‘개교 50년 미만 대학 순위’에서 KAIST가 3위로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포스텍 5위, GIST 36위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내대학 톱3를 형성했다. 다만 KAIST와 포스텍은 전년 순위를 유지한 반면 GIST는 지난해 35위에서 한계단 내려갔다.

150개 대학을 대상으로 매긴 순위에서 한국은 6개 대학의 이름을 올렸다. 울산대가 81-100위권, 아주대가 91-100위권, 한림대가 101-150위권에 자리했다. 울산대는 지난해와 순위가 동일했지만 아주대와 한림대는 각각 81-90위권, 91-100위권에서 하락했다. 

세계로 범위를 넓히면 싱가포르의 난양공대가 1위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콩과기대(홍콩) KAIST(한국) 홍콩시립대(홍콩) 포스텍(한국)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6위의 홍콩폴리테크틱대(홍콩)까지 지난해와 동일한 톱6였다. 

2012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QS 개교 50년 미만 대학 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를 기반으로 매겨지는 순위로, 개교한지 50년을 넘지 않은 대학만을 대상으로 한다. 순위의 기반이 되는 QS 세계대학순위는 학계평판도(40%) 졸업생평판도(10%) 논문 피인용(20%) 교수1인당 학생수 비율(20%) 외국인교수 비율(5%) 외국인학생 비율(5%) 등 총 6개의 지표를 토대로 한다. 

올해 개교 50년 미만 대학 순위는 지난해 10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데서 범위를 150개 대학으로 넓혔다. 50위까지는 개별 순위를 공개하지만 51위부터 100위까지는 10개 대학으로 묶어 순위를 공개했다. 101위 이하부터는 101-150위권으로 50개 대학을 묶었다.

QS가 발표한 ‘개교 50년 미만 대학 순위’에서 KAIST가 3위로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사진=KAIST 제공

<국내대학 KAIST 포스텍 GIST순 톱3>
QS 개교 50년 미만 대학 순위에서 국내대학 1위를 차지한 대학은 KAIST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세계 3위로 국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포스텍이 세계 5위, GIST가 36위로 뒤를 이었다. 톱50에 든 국내 대학은 3개교였다. KAIST와 포스텍은 전년과 세계 순위가 동일하다. GIST는 지난해 35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개별순위를 제공하는 대신 10개 대학 또는 50개 대학으로 묶어 순위를 발표하는 51위 이하 순위에서는 울산대(81-90위권), 아주대(91-100위권), 한림대(101-150위권)가 이름을 올렸다. 울산대는 지난해 역시 81-90위권이었다. 아주대는 지난해 울산대와 같은 81-90위권이었지만 올해는 91-100위권으로 내려앉았다. 한림대 역시 지난해 91-100위권에서 하락한 양상이다.

세계 대학 중 1위를 차지한 대학은 싱가포르의 난양공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콩과기대(홍콩) KAIST(한국) 순으로 톱3를 형성했다. 이어 홍콩시립대(홍콩) 포스텍(한국) 홍콩폴리테크닉대(홍콩) 알토대(핀란드) 시드니공대(시드니) 센트럴수펠레크(프랑스) 마드리드자치대(스페인) 순으로 톱10를 형성했다. 1위 난양공대부터 6위 홍콩폴리테크닉대까지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였다. 

핀란드의 알토대의 첫 진입이 눈에 띈다. 알토대는 2010년 개교해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하는 신생 대학이다. QS 세계대학순위에서는 137위를 차지했으며 학과순위에서는 예술/디자인 분야 1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센트럴수펠레크 역시 올해 첫 진입한 대학이다. 2015년 개교해 올해로 개교 2주년을 맞았다. QS 세계대학순위에서는 177위를 차지했으며 학과순위에서는 기술/공학분야에서 79위를 차지했다. 스페인의 마드리드자치대는 지난해 세계 순위 11위에서 한계단 상승해 10위의 실적을 거뒀다.

세계 톱10에 7개 국가가 순위를 차지해 골고루 분포한 가운데 홍콩이 3개 대학, 한국이 2개 대학의 이름을 올렸다. 1개 대학의 이름을 올린 국가는 싱가포르 핀란드 호주 프랑스 스페인이었다. 

이어 11위 성안나고등과학원(이탈리아) 12위 바르셀로나자치대(스페인) 13위 마스트리히트대(네덜란드) 14위 앤트워프대(벨기에) 15위 말레이시아푸트라대(말레이시아) 16위 말레이시아국립대(말레이시아) 17위 울런공대(호주) 18위 퀸즐랜드공대(호주) 위 로열멜버른공대(호주) 20위 쓰쿠바대(일본) 순으로 톱20을 끊었다. 

톱50까지 범위를 넓혀보면 브루나이의 브루나이다루살람이 37위로 올해 처음 대학이름을 올렸다. 브루나이는 순위권에 한 개 대학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데 반해 올해 처음으로 한 개 대학의 이름을 올렸다. 브루나이다루살람대는 1985년 개교한 학교로 QS 세계대학순위에서는 349위를 차지했다. 

41위의 옥스퍼드브룩스대(영국) 역시 올해 처음 이름을 올린 국가다. 1992년 개교해 최근 QS 세계대학순위에서 36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학과순위에서는 호텔경영/레저 분야에서 34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을 기록한 대학은 16위 말레이시아국립대(10위 상승), 23위 말레이시아과학대(10위 상승), 29위 디킨대(10위 상승), 37위 카타르대(12위 상승) 등이었다.

<개교 50년미만 대학순위의 기반, QS 세계대학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04년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과 함께 시작한 대학평가로 매년 전 세계 대학의 순위를 발표한다. 2009년 순위 발표 이후 타임즈 고등교육과의 협력을 멈추고, 자체적으로 대학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타임즈 고등교육은 협력 종결 이후 자체적으로 대학의 순위를 매기는 ‘THE 대학평가‘를 만들었다.

평가는 ‘학계 평판도’(40%) ‘교수1인당 학생수 비율’(20%) ‘논문 피인용’(20%) ‘졸업생 평판도’(10%) ‘외국인교수 비율’(5%) ‘외국인학생 비율’(5%)의 6가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되는 평판도가 지표의 50% 비중으로 높다는 점이 다른 대학평가들과 차별점이다. 

<다른 세계대학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 외에도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순위 들이 존재한다. 'THE 대학평가‘ ’CWUR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CWTS 라이덴 랭킹‘이다.

THE대학평가는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이 주관하는 평가로 톰슨 로이터의 학술기관 명성조사에 근거해 평가하며, 학교의 평판보다는 연구와 교육여건에 중점을 둔다. 평가지표로 연구규모(30%) 논문피인용도(30%) 교육여건(30%)를 중심으로 두고, 국제평판(7.5%) 산학협력수업(2.5%)를 더해 세계대학순위를 매긴다.

CWUR 세계대학평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발표한다. 교육의 질(25%) 동문 고용 수준(25%) 교수진 역량(25%)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간행물 영향력 피인용도 h-인덱스 특허를 각 5%씩 반영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CEO직위를 가진 동문들의 수를 평가하는 동문 고용 수준을 통해 다른 평가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는 중국의 상해교통대에서 발표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30%(졸업생 10%/교수 20%)나 반영되는 탓에 우리나라 대학들과는 다소 거리가 존재한다. 수상실적에 더해 학문분야별 논문 피인용빈도 높은 연구자(20%)와 네이처/사이언스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수록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지표로 순위를 발표한다.

CWTS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에서 발표하는 순위다. 톰슨 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 분야별로 상위 1%, 10%, 50% 논문의 비율을 활용하므로 다른 평가들에 비해 학술 분야에 치중한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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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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