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무료..신청 17일까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가톨릭대가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8월12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고교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가톨릭대는 “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통해 올바른 진로 선택, 전공소양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 교수, 재학생과 함께하는 2017 전공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5일부터 17일까지다. 

행사는 진로진학설명회와 전공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공체험프로그램에서는 전공특강과 실험 실습, 전공교수와 선배와의 대화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전공은 신청 시 ‘참가 희망 전공란’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공을 기재하면 된다. 신청할 수 있는 전공은 국사학 철학 영어영문학부 일어일본문화 국제학부 심리학 경영학 특수교육과 회계학 화학 수학 생명공학 정보통신전자공학 컴퓨터정보공학 미디어기술콘텐츠학으로 총 15개다. 

참가 희망 전공은 1개만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원하는 경우 1순위, 2순위로 나눠 2개 전공까지 기재할 수 있다. 1순위 전공으로 우선적으로 선발하되 해당 전공에서 선발되지 못하는 경우 2순위 전공의 인원을 고려해 선발할 수도 있다. 인기 학과의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란에는 간단한 인적사항과 함께 신청동기를 500자 미만으로 작성해야 한다. 참가자 선발은 고교/지역을 안배하되 신청동기를 적극 고려해 선발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참가자 발표는 7월20일 오후2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자 발표 이후에는 참가 취소가 불가능하다. 

가톨릭대는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268명, 잠재능력우수자 370명, 고른기회 85명, 추천자 132명, 학교장추천자 24명, 논술 175명으로 정원내 기준 총 1054명을 모집한다. 학종에 해당하는 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 고른기회 추천자 학교장추천자다. 

잠재능력우수자와 고른기회는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추천자는 모집단위별로 갈린다. 의예과 신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잠재능력우수자와 동일하다. 의예과는 전형단계는 동일하지만 1단계에서 5배수를 통과시키는 차이다. 신학과는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 35%+면접 15%+교리시험 5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학교장추천자는 의예과에서만 모집하는 전형이다. 1단계 서류 100%로 5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교과는 학생부 100%의 일괄합산 방식으로, 논술은 학생부 40%와 논술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가톨릭대가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8월12일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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