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신대 4일 총장실에서 주식회사 풍전 F&B 김영호 회장의 '우촌(愚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장학금은 3000만원으로 '우촌 장학금'은 김 회장의 호를 딴 것이다. 기부금은 앞으로 일반대학원과 신학대학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호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에 한신대 신학대학원 신학일반 석사과정에 입학하면서 한신대와 인연을 맺었다. 현재 한신대 일반대학원 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그동안 신학대학원을 위한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했다. 김 회장은 "한신대에서 신학공부를 하면서 학교 발전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신대 백준기 총장 대행은 "김 회장께서 한신대 발전과 훌륭한 목회자 양성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주셨다"며 "고귀한 뜻을 살려 뛰어난 한신의 신학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우수한 신학자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신대가 4일 총장실에서 주식회사 풍전 F&B 김영호 회장의 '우촌(愚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한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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