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3일 방송된 XTM '밝히는 과학자들'은 MC 서장훈과 원종우 이정모 김범준 한재권과 배우 지주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주연은 "모기에 잘 물리는데 '손발을 안 씻어서 그렇다' '단 음식을 좋아해서 피가 달아서 그렇다'는 얘기를 듣는다.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냐"고 물었다. 서장훈도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과학적인 방법을 물었다.

이정모 관장이 "닭을 키워라. 나프탈렌, 헥사데칸 등 닭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모기의 접근을 막는다"고 권하자 물리학자 김범은 "박쥐를 키워라. 박쥐가 모기를 먹는다. 모기가 날개가 약해 비행속도가 느리다. 선풍기의 약한 바람에도 모기가 긴 날개와 다리 때문에 밀려나간다. 제가 생각하는 모기 퇴치 방법은 선풍기"라고 말했다. 이정모 관장도 "저도 선풍기를 선호한다. 나한테 못 오게 선풍기를 켠다"고 동의했다. 로봇박사 한재권은 "모기의 성질을 이용한 기계가 있다. 모기함정이다. 기계가 이산화탄소, 열을 방출해 모기를 유인한 뒤 기계 속 팬이 모기를 흡입하는 장치"라고 제안했다. 지주연은 "고양이풀을 키워라.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에 디트(DEET)라는 성분이 있다. 캣닢에 디트보다 모기가 싫어하는 10배 큰 효과가 있다. 캣입을 키우기 어려우면 캣닢 오일만 발라줘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재권 로봇박사. /사진=XTM '밝히는 과학자들' 캡쳐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