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삼육대는 김준형 신재원 학생이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시행하는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역량 있는 대학(원)생을 발굴해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평가, 1박2일 관찰형 멘토링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25팀을 최종 선정했다.

삼육대팀은 대학 내 창업교과목을 수강하며 고안한 'IoT 센서기술을 접목한 자동 개폐 쓰레기통' 아이템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 설치된 쓰레기통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IoT 센싱기술, 적외선 센서 등을 활용하여 뚜껑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쓰레기통 뚜껑이 열리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준형씨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로지 취업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넓은 길을 찾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단순히 아이디어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업성을 인정받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육대팀은 사업 선정으로 올해 말까지 멘토링, 창업교육, 아이디어 검증, 지식재산 권리화, 시장반응조사 등과 최대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삼육대 김준형(왼쪽), 신재원(오른쪽) 학생이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시행하는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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