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대는 29일 개신문화관에서 '제32회 전국 대학교수 선교대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가 주최했으며, '내가 너를 보내노라'를 주제로 캠퍼스 선교 위기의 시대에 기독 교수가 초대교회의 성도처럼, 먼저 주 예수님께 기도하고 성령님의 역사에 온전히 의지해 캠퍼스의 영적 부흥을 선도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29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조재언 목사가 '마틴 루터에게 다시 배운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30일 김상용 목사의 '여호화의 기를 세우라'에 이어 손봉호 전 서울대 교수의 '종교개혁의 유산과 한국 기독교 지성의 임무'를 진행한다. 강의 중간 쉬는 시간에는 충북대 오기완 교수의 집필서인 '양화진 순례길'도 판매한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행사 마지막 날에는 선교지 탐방도 예정돼 있다.

대회장을 맡은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교육과 연구와 캠퍼스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시다가 이번 행사로 충북대를 방문해주신 교수님들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충북대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기쁨 충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가 29일 개신문화관에서 '제32회 전국 대학교수 선교대회'를 열었다.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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